[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 통닭거리가 고소한 축제로 들썩일 예정이다.

수원시는 오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통닭거리 일대에서 ‘2022 수원 통닭거리 축제, 통닭에 빠지다’가 열린다고 밝혔다.

수원 팔달문 인근에 자리한 통닭거리는 수십년 간 변치않는 맛으로 수원 시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까지 인기가 높은 거리이다.

이번 축제는 2015년 1회가 열린 뒤 무려 7년 만에 열린다.

가수 장민호, 펀치, 하율, 린 등의 흥겨운 축하공연도 열린다.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축제기간 내내 펼쳐져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통닭가게 이름을 누가 빨리 외우나를 시험하는 ‘통닭거리 식당 이름 맞추기’ 등 ‘게임에 빠지다’ 이벤트의 우승자에게는 통닭상품권도 증정한다.

10월1일 오후에는 수원지역 인디가수, 밴드, 통기타 가수 등의 공연 ‘수원에 빠지다’도 준비돼 있다. 

행궁문화거리상인회도 축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삐에로 매직풍선 △통닭거리 버스커 △스트릿 매직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정조의 꿈이 깃든 수원화성도 둘러보고 고소한 통닭도 맛볼 수 있는 ‘2022 수원 통닭거리 축제, 통닭에 빠지다’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