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 제4회 추가경정예산이 1조 2756억 43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3회 추경대비 1891억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당초 본예산 9578억원 보다는 3178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회계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1조 33억 7400만원 공기업 특별회계 957억 6900만원 기타 특별회계 1765억원이다.
광명시는 이같은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5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272회 광명시의회(제1차 정례회)에 제출했다.
시는 일반회계 주요 사업예산으로 △광명서울간 고속도로 지하 건설비 부담금 55억원 △미집행 도로 실시 설계 및 토지 보상 16억원 △시립야구장 보수공사 9억5000만원 △도로 시설물 유지관리 4억9000만원 △도시통합운영센터 및 민원 콜센터 신축 이전 설계 용역 4억원 등 예비비 141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광명문화원사 리모델링 사업 40억7400만원 △저소득층 긴급생활안정지원금 35억3600만원 △지역화폐 확대 발행 지원 10억원 △수소연료 전지차 보급 사업 6억1700만원 △무형문화재 전수관 건립 4억5700만원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4억원을 편성했다.
공기업 특별회계 주요사업예산은 상수도 장기 사용관 교체공사 실시설계 용역 1억8900만원을 편성했다. 반면 하수도사업 특별회계의 경우 하수 위탁처리 사업 부담금 9억5700만원을 감액한 19억3100만원을 편성했다.
737억원이 증액된 기타 특별회계의 주요사업예산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 사업 분담금 66억원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30억원 △저상버스 구입비 지원 30억9700만원 △노선 버스 기사 한시 지원 23억9100만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탁금 144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특별회계 등 365억원이 증액됐다. 사업예산으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 등 360억원을 편성했으며 △신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및 위탁사업비 12억원을 편성했다.
광명시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및 국도비 보조금 등의 추가 재원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 재해예방 및 복구 사업 계속 및 투자 사업 등을 중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