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공동관 마련..14개사 원단 전시
게스 등 세계적 브랜드들과 계약상담 성과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양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7월12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로피에라 전시장에서 열린 ‘밀라노 우니카 섬유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밀라노 우니카 섬유 전시회에서 바이어와 관람객이 한국관 내 양주시 공동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과원

이탈리아 밀라노 우니카 섬유 전시회에서 바이어와 관람객이 한국관 내 양주시 공동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과원

‘밀라노 우니카(Milano Unica) 섬유전'은 프랑스의 ‘프리미에르 비종(Premiere Vision)’과 더불어 유럽 섬유 전시회의 양대 산맥 중 하나로, 이번 전시회 역시 유럽 전 지역에서 온 바이어와 관람객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경과원은 코트라에서 주최하는 한국관에 양주시 공동관을 마련해 양주시 섬유 기업 14개 사의 420여 점의 섬유 샘플 원단을 전시, 대행상담을 진행했다.

Guess, Murphy&Nye, HUGO BOSS, HERNO 등 세계적인 브랜드 바이어가 양주시 섬유제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3일 동안 진행된 전시회를 통해 850만 불의 상담실적과 270만 불의 계약 상담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경과원 관계자는 이번 '밀라노 우니카 섬유전'을 통해 경기도 섬유 원단의 유럽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섬유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특화산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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