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는 올해 안양천 지방정원 예정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거쳐 지방정원을 추진한다.

광명시는 올해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해 3월31일 오후 3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에 관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사진=일간경기DB)
광명시는 올해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해 3월31일 오후 3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에 관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사진=일간경기DB)

시는 이를 위해 3월31일 오후 3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에 관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 중인 광명시, 안양시, 의왕시, 군포시 등 경기권역 4개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안양천 고도화사업을 위해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왔다.

시는 용역 준공 및 안양천 지방정원 예정지 지정을 앞두고 공청회를 통해 주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게획이다.

공청회에는 4개 시 시장과 주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하며, 안양천 정원 조성 사업의 기본 구상, 사업 규모 및 개발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전문가 토론 및 주민 의견 청취가 있을 예정이다. 

광명시는 이번 공청회 이후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경기도에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광명시를 비롯한 서울 및 경기권역 8개 자치단체는 행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안양천 명소·고도화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후 권역별 지방정원 등록 및 운영 실적 등을 토대로 정부에 국가 정원 지정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계획 수립을 통해 안양천을 시민 친화형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해 광명시를 정원 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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