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권한 남용 등 의견 청취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공무원들의 권한 남용 등에 대한 의견 청취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내 학교의 학생들에게 개인 위생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일간경기DB)

인천시교육청이 공무원들의 권한 남용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위해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하는 ‘해피 콜(Happy Call)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인천시교육청)

6월2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하는 ‘해피 콜(Happy Call)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오는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앞서 시교육청은 매년 자체 청렴도 조사로 클린 콜을 실시해왔다.

계약 상대자의 애로사항을 수집하고 모니터링을 하는 방식이다.

이러던 것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자는 취지로 해피 콜 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청렴시민감사관은 물품·용역계약과 시설공사 상대자, 학교 운동부 학부모들에게 직접 전화를 건다.

전화로 공무원의 공정한 업무처리, 권한 남용 및 부패인식과 부패경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더 가까이 다가서려고 노력하는 이번 해피 콜 사업을 통해 인천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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