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령연계형’ 실무 수습 실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신규 임용 후보자에 대한 실무 수습을 발령과 연계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역 내 학교의 학생들에게 개인 위생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일간경기DB)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공조직 내 적응을 못해 공직을 떠나는 신규 공무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신규 임용 후보자에게 ‘발령연계형’ 실무 수습을 실시한다. 관련 사진은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일간경기DB)

6월1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신규 임용 후보자에게 ‘발령연계형’ 실무 수습을 실시한다.

이는 최근 공조직 내 적응을 못해 공직을 떠나는 신규 공무원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업무 적응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시 교육청이 업무공유 및 소통창구를 형성하고 인수인계 기간을 확대했다.

현재 각 기관의 신청을 받아 신규임용후보자 희망자에 대해 2~3개월의 실무 수습을 하고 있다.

분야는 회계, 급여, 문서관리 등으로 행정 업무를 선배 공무원에게 배우는 현장 적응기간을 갖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인사발령 예정지로 5~10일전 실무수습 발령받아 전·후임자가 같이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신규 공직자가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지만 신규 공직자들이 인수인계 및 업무를 사전에 습득해 공직 적응력 제고와 역량강화에 도움을 주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 공직자의 의견 수렴과 개선을 통해 공직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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