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소방공무원 졸업식… 187명 일선 소방서 배치

지난 4일 오후 연수구 송도동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제19기 신임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국민의례를 하는 신임소방관과 소방관 가족 모습. <사진=인천소방본부>

인천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정예 신임소방관 187명이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연수구 송도동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제19기 신임소방공무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한 187명(남 168, 여 19)의 신임소방관들은 지난 7월부터 12주 동안의 기본소양과 소방전술 등 강도높은 신임소방교육훈련을 마쳤다.
 
특히 이날 졸업식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병래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영중 소방본부장 및 교육성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소방관들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어렵고 힘든 재난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와 손을 내밀어주는 주는 것이 바로 119다”라며, “소방관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공직을 마치는 그 순간까지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졸업한 19기 학생장 김영덕 소방관은 "졸업을 하면서 더욱 더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현장에서 선배님들께 많은 것을 배우고, 각종 서적이나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해 제가 출동하는 구조현장에서는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소방관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졸업식을 마친 187명의 신임소방관들은 인천 관내 10개 소방서에 배치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 구급,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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