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가 과도한 민간 이익으로 논란이 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과 민간사업자 화천대유 측이 공모해 1793억원 상당을 배임한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다. 성남도개공은 11월1일 오후 윤정수 사장 명의의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대응방안에 대한 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민간사업자의 부당이득에 대해 환수하겠다”고 말했다.윤 사장은 보고서에서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5511억원이라는 막대한 개발이익을 확보했지만, 소수의 민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주(민주당 정책위의장·천안을·3선) 의원이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 정관계 로비 의혹 중심에 국민의힘 측 인물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최초 공공개발을 막으려고 했던 초기 개발단계부터, 수많은 이익을 편취한 과정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국민의힘 관련 인물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최초 공공개발 방해공작의 주도자이자 동생이 뇌물로 구속된 전 국민의힘 신영수 의원, 개발비리와 관련 업체 선정 등 사업의 핵심 역할을 한 국
간지(干支)에 따른 신축년(2021년) 상달(10월)에 성남골 필부는 투박한 글로써 화천대유에게 고하노니, 인간 욕망에서도 물욕이 으뜸으로, 치부의 요령이 도처에 흔하나, 백성에 올무를 놓고 재물을 얻은 네 악행의 신기가 남과 다름이라. 노여움이 하늘을 찌르나 덧없음에 애통하다. 대대손손 삶의 터전 강제 수용당한 원주민의 피눈물과 원망 소리 높이며, 만백성의 피와 기름으로 거둔 부를 네 손 가운데 지닌 지 겨우 육, 칠 년이라. 어이 탐욕이 그렇지 아니하리요. 슬프다. 단죄(斷罪)를 잠깐 거두고 심신을 겨우 진정하여 너의 불미한 행
법조인들 때문이다.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법조인들이 모두 문제의 원천이다. 대장동 게이트는 법조인 게이트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여당 야당, 특검 할 것없이 모두 법조인들이 개입했다. 박근혜 정권의 민정수석도 50억 명단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박근혜 탄핵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것 아닌지 의심이 들게 만든다. 법조인들은 여야 관계없이 이권만 있으면 마치 시체에 달려드는 하이에나 같았다. 먼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언급을 안할 수가 없다. 자신의 책임은 인정하지 않고 국민의힘 게이트라고만 주장하고 있다. 이를 정상적인 대처라고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이 검찰의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압수수색에 대해 ‘황제압수 수색'이었다며 검찰과 경찰을 못믿겠다고 성토했다.박 의원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10월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장동 부동산개발 특혜의혹 진상규명조사단'을 발족하는 자리에서 위와 같이 비판했다.조사단을 이끌고 있는 이갑산 위원장은 “대장동 사건을 접하는 우리 국민들이 이제 가슴 속에 화병이 들고 있다”라며 “국민의 삶의 문제다. 그 책임자는 처벌 받아야 된다”고 발언했다.발족식을 함께한 박 의원은 “대장동 게이트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화천대유’의 실소유자는 SK 최태원 회장이라고 최초 발언했다가 고소당한 전석진 변호사가 SK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한다.전 변호사는 10월7일 “지난 9월27일 SK로부터 허위사실유포로 고발당했다. (본인의 소장에는) 12개의 간접 사실을 입증해 피고가(최태원 회장이) 화천대유의 실소유자라는 주요 사실을 입증했다”고 주장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1억원을 소장을 접수했다.그는 접수한 소장의 징벌적 손해배상에 대해 “김능환 대법관이 가해자가 다시는 이런한 행위를 하지 않을 정도의 금액을 위자료 액으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이재명 시장 당시 주택건설계획 변경을 통해 화천대유 분양물량은 대폭 늘었고, 공공임대물량은 축소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의원(국민의힘·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은 10월7일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인구 및 주택건설계획 자료에 따르면, 화천대유가 직접 시행한 대장지구 블록(A1, A2, A11, A12)의 2016년 세대수는 2015년 6월 최초계획 대비 10.5%(186세대) 늘어난 1964세대였다. 반면 국민임대주택 블록(A9, A10)의 경우에는 같은 기간
[이재명 "국민의힘, 국민 무지렁이로 아나"]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국민의힘에 대해 "대한민국 현대사회의 정치 집단인지 의문"이라며 "국민을 고려 시대에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렁이 백성들로 아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오늘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정치인들이 손을 대기 꺼리는 복합한 현안을 해결하다 보니 국민의힘이 공격하기 좋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를 이런 식으로 하니 국가발전이 안 되는 것"이라며 "기초자치단체장이 집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화천대유는 최태원 회장이 주인이다'라고 최초 인터뷰한 전석진 변호사가 “SK로부터 고발당한 것을 계기로 화천대유가 누구의 것인지 밝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전 변호사는 대장동 부동산 투기 의혹의 핵심으로 불리는 ‘화천대유’의 실 소유주는 SK 최태원이라 주장해 ‘최태원 회장이 아니라 여동생 최기원 이사장이라고 밝힌 SK 측으로부터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위반으로 고발당했다.이에 전 변호사는 9월28일 새벽 SNS로 "SK라는 대기업이자 국내 재계 서열 2위 대기업 회장이 저의 페이스북 글이 근거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SK그룹이 ‘최태원 회장이 화천대유 최초 투자금 400억원의 주인이다’라고 최초로 언론 인터뷰한 전석진 변호사를 고발했다.SK그룹은 9월27일 SNS와 유튜브로 “화천대유가 최초 자본금을 차입한 킨앤파트너스의 실질적 주인인 A 씨는 화천대유를 또한 지배하고 있었다”라고 주장한 전 변호사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SK측은 9월24일 “화천대유 초기 투자금 400억원은 최태원 회장의 여동생 최기원 우란문화재단 이사장이 킨앤파트너스에 대여해
[이재명 "화천대유는 국민의힘 것"]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 "화천대유는 토건세력과 결탁한 '국민의힘' 것"이라며 야당을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제주상공회의소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것과 관련해 "아들이 왜 50억원씩 받았겠는가. 정치권력과 투기세력이 야합을 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모두 석고대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특검을 만드는데 몇 달, 수사 준비하고 수사하는데 몇 달이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선거캠프가 곽상도(무소속) 국회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선거캠프인 ‘열린캠프’의 고발 내용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이다.즉 “이재명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목적을 넘어 자신의 다른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판단해 27일 고발했다.열린캠프는 고발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으며 “피고발인(곽상도 의원)은 이 후보가 화천대유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사실, 자신의 아들 곽병채가 오히려 화천대유로부터 비장상적으로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국민의힘이 9월27일 성남시청을 항의 방문해 ‘대장동 특혜 의혹’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국민의힘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대장동 진상조사 특위) 소속 위원들은 27일 오전 성남시청을 항의 방문하고 성남시 측에 신속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특위 위원들은 은수미 성남시장과 윤정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장영근 성남시 부시장이 대신 위원들을 만났다.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해당 의혹과 관련한 국감 자료를 즉각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투기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에서 그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원을 수령했다'는 논란이 일자 탈당했다.국민의힘이 화천대유 논란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를 특검과 국정조사로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곽 의원의 아들이 6년 근무에 퇴직금과 이센티브 명목으로 50억원을 수령한 사실이 알려지자 9월26일 탈당을 결정했다.곽 의원은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긴급최고위를 열고 제명 등의 중징계가 논의될 것을 예상되자 의원직을 상실하기에 전 빠른 탈당으로 대처한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논란이 된
[일간경기=이민봉 기자] 지난해 청와대 국민청원에 '시무(時務) 7조'라는 상소문 형식의 국정 비판 청원을 올려 화제를 낳았던 조은산(필명·40) 씨가 최근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오른 '대장동 특혜 의혹'을 비판하고 나섰다.조 씨는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대장동 의혹을 바라보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좌파 인사들의 특징 중 하나는 제 말에 제가 걸려 넘어지는 심각한 언행 불일치의 양상을 보인다는 점"이라며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자본주의 체제 하에 제 업적과 이득을 챙기며, 사회주의 이론에 근접한 감성적 언사로 민심을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 대장동 공영 개발사업이 비상식적인 과다 배당으로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성남시민들의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공영 개발이라는 허울 속에 실제론 특정 세력이 막대한 이익을 가로챘다며, 부당이득을 돌려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9월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시민 김모씨 등 9명은 지난 20일 대장동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성남의뜰’을 상대로 한 배당결의 무효확인 청구 소송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냈다.김 씨 등을 법률 대리하는 이호선 변호사는 소장을 통해 “25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대장동 투기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화천대유의 투자금 400억원의 실질적 주인이 누구인가’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SK 측은 화천대유 초기 자금 400억원 주인은 SK 최기원 이사장이 맞으나, 킨앤파트너스에 대여해준 것 뿐 자금의 흐름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SK 그룹 고위 관계자는 9월24일 본지 와의 통화에서 “최기원 이사장이 투자한 것은 맞다”고 인정하고 “그러나 킨앤파트너스에 대여해주고 10%의 이자를 받는 계약만 체결돼 있다. 더 이상의 자금의 흐름은 알지 못한다”고 못박았다.또 “킨앤파트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7명은 9월23일 오전 “성남시 대장동 개발은 당시 이재명시장 시절 성남시라는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소위 ‘개발이익 시민환수’를 실현한 가장 모범적인 공영개발 사례”라고 이재명 지사를 옹호하고 나섰다. 또한 이들은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공영개발이익 도민환수제'를 제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 경선 후보의 정책에 대해 경기도의원 67명은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경기도의회 김명원(부천6) 건설교통위원장 등 도의원 8명은 이날 도의회에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에게 불거진 대장동 땅과 화천대유 의혹에 대해 적극 반박에 나섰다.이 지사는 9월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에 휩싸인 대장동 땅과 화천대유 공영개발 특혜 의혹, 자녀 취업 문제 등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은 민간개발 특혜 사업을 막고, 5503억원을 시민이익으로 환수한 모범적 공익사업이다”라고 못박았다.이 지사는 먼저 “지난 2009년 민간사업자들이 국민의힘(당시 새누리당) 소속 신 모 국회의원의 동생과 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