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6월16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화재안전점검을 통해 소방시설 차단 등 불량사항 9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경기북부 화재안전조사반(소방안전패트롤)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연면적 1000㎡인 다중이용업소),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취약시간 운영업소와 봄철 화재발생이 우려되는 물류창고 및 공사장 등 434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실태, 소방시설과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무허가 위험물 취급 등 안전점검을 했다.점검 결과 총 98곳에서 불량사항이 나왔으며 피난·방화시설 불량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현행법상 동물과 식물시설에 불이 나더라도 초기 대응이 어려워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3월16일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들의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설치 의무가 규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소방시설법’ 시행령도 마찬가지다.해당 시행령에도 동·식물원과 동물·식물 관련 시설에는 소방시설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것이다.이러다보니 동물과 식물시설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초기 대응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동물과 식물시설에 불이 날 경우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는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는 지난 1월9일 방음터널이 설치된 관내 3개 지하차도를 방문한 가운데 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 현장 면면을 정밀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도시관리공사와 합동으로 실시됐으며, 지하차도 내 50m 간격으로 설치된 소화전 및 소화기 등의 소방 설비 작동 여부를 직접 살피는 한편 방재시설과 소방시설 등에 대해서도 ‘도로터널 방재·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적합하게 설치되었는지를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 소재 지하차도에 설치된 방음터널은 최근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재질이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스크링클러 밸브가 막히고, 방화셔터가 고장 나는 등 경기지역 대형 물류창고와 공사장 4곳 중 1곳꼴로 소방시설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9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지역 대형 물류창고와 공사장 등 437곳을 대상으로 소방 불법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112곳(26%)을 소방시설 불량으로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가운데 입건 1건을 비롯해 과태료 부과 27건, 조치명령 98건, 기관통보 14건 등 총 140건을 조치했다.경기지역 A물류창고는 다수층
[일간경기=경기] 소화펌프 밸브를 잠가 소화수가 나오지 않게 하거나 화재수신기, 비상정지 장치 등을 임의로 정지시켜 놓은 경기지역 아파트와 물류센터가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도내 주상복합과 아파트, 물류창고 등 718개소를 대상으로 2분기 소방시설 기획 수사를 실시한 결과 16.4%인 118개소가 불량 판정을 받았다고 7월13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가운데 6건을 입건하고 80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조치명령 64건, 지도‧권고는 377건이 이뤄졌다. 사
국민의힘 최춘식(포천·가평) 의원은 12월18일 장애인·노인·임산부·영유아나 어린이 등 이동이 어려운 사람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서 화재, 재난·재해, 그 밖의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소방특별조사의 실시 사유의 하나로 명시하고 관계인의 자체점검을 기술자격자만이 점검을 할 수 있게 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국회에 대표발의 했다.자체점검 제도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5조(소방시설 등의 자체점검 등)에 그 근
연이은 태풍으로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낀다.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이웃에게 드릴 추석 명절선물을 고민하게 되지만 코로나19로 정부에서 고향 방문과 성묘 자제를 권고하고 힘들어진 형편에 마음만큼 좋은 선물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무엇보다 안전한 삶을 위한 사전준비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요즘,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소방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0~2019년(10년)까지 전체 화재 42만6521건 중 11
경기인천지역 화재현장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이 초기진화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최근 7년간 전체 화재 사망자의 50.54%(연평균)가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법제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낮아 주택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나올 우려가 있다.지난 8월25일 오후 2시21분께 안성시 당왕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로 초기진화해 교사와 아이들 모두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화재 당시 건물 내에서 아이들과 쉬고 있던 보육교
수원남부소방서는 소방시설 관련 민원을 전담하는 '소방시설 민원센터'를 소방청에 신설해 지난 3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그동안 소방시설 설치 기준 및 법령해석 요청 등에 대한 민원 처리 과정에서 동일한 사안에 대해 지역별로 답변이 다른 경우가 종종 발생, 혼란이 생기는 문제점으로 민원인이 소방시설에 대한 문의를 어디에 해야 하는지 잘 몰라 불편하다는 지적도 있었다.소방청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 더욱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해결하고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소방청에 전국 통합 민원센터를 신설했다. 민원센터는 소방청 및 시·도 소방
안산소방서는 14일부터 소방시설 자체점검 관련 법령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주요내용으로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19조(점검결과 보고서의 제출)에 따라 기존 소방대상물의 작동기능점검 및 종합정밀점검 결과 보고서를 30일 이내에 제출 해 오던 것을 오는 14일부터는 점검 후 7일 이내에 관할 소방서에 결과를 제출토록 규정하고 있다.또한, 종합정밀점검 대상이 기존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된 연면적 5000㎡이상인 특정소방대상물에서 면적에 관계없이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된
어느덧 봄이 찾아왔나 했더니 날씨는 성큼 초여름이다.일상 속에 코로나19 사태의 지속으로 인해 거리두기는 아직까지도 진행 중이다. 주택 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취사도구의 사용, 화기 취급 등으로 우리는 주택 화재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이런 주택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안전 의식도 필요하고, 잠깐의 외출에도 가스레인지나 콘센트 등도 확인해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것이다.최근 8년(2012~2019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체 화재에서 약 15.3%를 차지하고 있
소화전 주변에서 불법 주·정차 시 과태료가 강화됐지만 여전히 위반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5월 13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도로 위 소화전 주변에서의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상향 조정됐다.시행령 개정은 소방차의 원활한 통행과 화재 진압에 필요한 물 공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도로 위 소화전 주변 경계석에 빨간색을 칠해 소방시설이 있다는 표시를 했다.이 주변에 주차를 하거나 잠시 정차를 하는 행위도 금지된다.위반 시 과태료가 승용
안산소방서는 최근 단독·다세대·연립주택 등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지난 2017년 2월 5일부터 소방시설법 제8조에 따라 기존 주택을 포함해 모든 주택의 소유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매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안산소방서는 올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목표율을 60%로 정하고 화재취약대상 및 취약계층에 대해 무상보급을 실시하고 집중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설치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주요 추
부천소방서는 지난 12월19일 오전 7시11분께 원종동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택용 소방시설로 초기진화에 성공하며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지만 거주자인 김모씨는 신속히 119에 신고한 후 주택 내 구비된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다.이어 도착한 소방대는 현장으로 진입해 3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이날 화재는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에 의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강신광 서장은 “초기화재 시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갖고 있는 만큼 반드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