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법사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난점 중 하나가 주요 공직자에 대한 인사 문제”라며 법무부의 주요 공직자에 대한 인사 검증 부실을 질타했다.송기헌 민주당 국회의원은 10월1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지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법무부 인사검증관리단에서 인사 검증을 한 걸로 생각한다”며 한 장관에게 사실 여부를 물었다.한 장관은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제청을 거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지명하는 것이기
11월17일 열린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영, 의정부1)의 경기도 대변인실, 홍보기획관실, 소통협치국,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여야 의원들의 고성과 대립으로 결국 반쪽짜리 행감으로 진행돼 비난을 사고 있다.운영위원회의 이같은 반쪽 행감은 부실행정사무감사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날 저녁 7시16분에 시작된 행감 중 한원찬(국힘, 수원6) 의원의 공익지원센터 수탁기관 ‘울림’에 대한 질문에서 소통협치국장이 애매한 답변이 계속되면서 질의가 끝나자 지미연(국민의힘·용인6)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하면서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최근 부천지역 곳곳에서 보도 및 도로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도로구간 측구와 배수구가 어긋나 빗물이 고여 시민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더욱이 미관을 이유로 파손되지 않은 보도블록을 폐기하는 것은 물론 무단횡단을 막기 위해 도로 중앙에 설치된 멀쩡한 안전 가림막도 마구 폐기해 막대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12월6일 부천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부천시 신중동 생활안전과는 중동로 279번길 보도정비공사를 약 1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10월27일부터 12월25일까지 A 건설이 시공하고 있다.A 건설이 시공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서울 은평을) 국회의원은 9월6일 “코로나19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버려지는 양만 최근 4년간 52만1510unit이며 이는 269억여 원에 이른다”고 질타했다.강 의원은 최근 5년간 혈액백 불량은 2017년 1152개(142개 교환, 1010개 변상), 2018년 863개(286개 교환, 577개 변상), 2019년 1203개(260개 교환, 943개 변상), 2020년 2130개(1145개 교환, 985개 변상), 2021년 7월까지 1573개(1076개 교환, 497개 변상)에
[일간경기=경기] 지정수량 10배 미만 위험물을 취급하는 소규모 제조소 10곳 중 4곳이 허가받은 취급량 이외 위험물을 보관하거나 건축물을 불법으로 증축하는 등 위험물 취급 부실로 소방당국에 적발됐다.지정수량 10배 미만 취급 소규모 제조소는 관계인의 정기점검 법정 의무가 없기 때문에 안전 사각지대로 방치될 수 있는 곳이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도내 279개 소규모 제조소를 대상으로 위험물 소방검사를 실시해 44.1%인 123곳이 불량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가운데
부천시가 수십 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심지 건물 간판 개선사업을 진행한 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예산낭비 지적을 받고 있다.더구나 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간판개선사업에 참여한 일부 업체들은 영업목적의 이유로 무분별한 간판, 불법대형현수막 등을 내걸고 영업하고 있으나 단속 공무원은 인력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2월22일 부천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시는 도시미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 부천시 길주로 177에서 285 내에 있는 건축물 22개동 총 402개소 업체의 간판을 개선시키는 사업을 진행했다.당시 시는 총 1
인천 미추홀구 일부 동행정복지센터들이 예산 및 회계 처리 등 주민자치센터 업무를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1월12일 인천 미추홀구에 따르면 주안6동은 업무추진비 집행 규정을 어기고 기관업무추진비로 소속 직원 자녀 돌잔치 축의금 5만원을 집행했다.또 전체 직원의 사기 앙양과는 관련이 없는데도 부서운영업무추진비로 3차례에 걸쳐 17만8780원에 해당하는 다과를 구입했다.관련 규정에는 소속 상근직원의 축의금품과 부의금품 범위는 결혼 및 사망으로 한정돼 있으며 지급 대상은 본인과 배우자, 본인과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이다.부서운영
2기 신도시 입주가 시작된 지 십년이 지났지만 광역교통개선대책 집행률은 여전히 턱없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입주민들의 교통난이 지속될 전망이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국민의힘·경기평택을) 의원이 국토교통부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기 수도권 신도시 11곳 중 5곳에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집행률이 5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파주 운정3 지역은 집행률이 8%에 불과해 가장 저조한 곳으로 꼽혔다. 이어 인천 검단10%, 위례와 평택 고덕이 각각 31%, 화성동탄2 구역이 45% 순이다.착공조차 못한 사업도 46건
지역화폐 실용성을 두고 조세재정연구원과 이재명 도지사가 설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연구원이 조세재정연구원의 보고서가 부실한 자료를 사용한 과장된 분석결과라며 이재명 지사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조세재정연구원은 15일 ‘지역 화폐의 도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 보고서를 통해 특정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발행이 보조금과 인쇄 비용 등 여러 비용을 발생시키고 경제적 효과도 제한적"이라며 “지역 화폐 발행이 시장 기능을 왜곡시킨다는 측면에서 지역 화폐를 통한 간접지원이 아닌 지역 내 사업체에 대한 직접 지원이 더 바람직할
남촌산단 관련 발암물질에 대한 은폐 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환경영향평가 부실 조사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인천평화복지연대(연대)는 14일 ‘남촌산단 관련 환경영향평가 조사 과정에서 멸종위기 2급 맹꽁이 서식 조사를 의도적으로 회피한 게 아니냐’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보도자료에서 연대는 “남촌산단 예정지 인근 승기천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맹꽁이의 청음이 확인됐는데도 정작 환경영향 평가에는 누락됐다”고 밝혔다.이에 연대는 “이는 남촌산단 관련 환경영향평가 부실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으로 남촌산단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영화제요?, 부천에서 그런 큰 행사가 열렸단 말입니까?” “예전에는 길가에 현수막도 걸고 동네마다 홍보하고 그랬는데 시작도 모르는데 끝났다고요?” “또 그들만의 잔치였네요”부천시민들에 탄식 섞인 말들이 부천시를 향하고 있었다.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이 연일 방송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개막으로 환상의 세계로 떠났던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16일로 막을 내린다.예년의 영화제와는 달리 축소에 축소를 거듭하며 그야말로 조용히 끝낸 부천영화제.하지만 계획된 예산은 50억원이라는 엄청난 시민들의 혈세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