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한성대 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6월20일 김성원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이종섭 국방부장관을 만나 동두천시 주한미군 공여지 반환문제를 비롯한 국방부의 지원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박형덕 시장은 지난해 7월 동두천시장에 취임한 이후 미군 공여지 관련, 국방부의 대책마련을 요구하기 위해 지속적인 면담을 요청해 왔다.박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정부는 2020년께 동두천 캠프케이시 및 호비를 반환하겠다고 발표했으나 국방부는 현재까지도 명확한 이전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소규모 병력이 시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한국과 미국이 2월25일 용산기지 일부 부지와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83만㎡), 의정부 캠프스탠리 취수장(1000㎡) 등 총 99만6000㎡(30만1290평) 규모의 주한미군 기지 반환 등을 담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공동성명을 채택했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의정부시민이 염원하던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캠프스탠리 취수장 반환에 대한 정부 발표에 감격에 눈물이 날 정도 기쁘다며 47만 의정부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안 시장은 국방부를 비롯한 범 정부와 국무조정실
[일간경기=이재학 기자] 포천시의회는 12월20일 6군단 정문에서 6군단 부지의 반환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이날 시위는 6군단이 2020년 국방 중기계획에 따라 해체돼 1954년 6·25전쟁 휴전 직후부터 사용 중인 8만 평의 부지 반환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됐다.시의회는 이에 앞선 지난 16일 제16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6군단 부지 반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청와대와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에 결의안을 전달했다.의장 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은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한미양국의 미군공여지 반환 합의에 따라 의정부의 캠프잭슨과 동두천의 캠프 모빌 일부, 하남의 성남골프장의 반환절차가 완료됐다.이에 대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2월11일 “오랫동안 고대했던 캠프 잭슨의 반환 결정에 대해 의정부시민을 대표하는 시장으로서 진심 어린 환영의 입장과 정부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번 결정으로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캠프 잭슨 내 근린공원(국제아트센터) 개발사업은 발전종합계획 반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완료돼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으로, 이번 반환 결정에
안산시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단원구 신길동 소재 도로 소유권 반환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안산시는 23일 1993년 완료된 ‘반월신공업도시 건설사업(1단계)’ 이후 국가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지 못한 5조7000억원 규모의 도로 소유권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지만, 향후 1심 결과가 최종 확정될 경우 국유재산인 도로를 지자체가 소송을 통해 소유권을 가져온 전국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소유 단원구 신길동에 있는 1173.4㎡ 면적의 도로 1필지에 대한
올해 안에 용산 캠프 킴 부지를 반환받아 주택단지로 개발하겠다는 8월 정부 발표를 계기로 10년 넘게 지지부진한 의정부내 미군 공여지 반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의정부는 6.25전쟁 때부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군 기지 8곳이 주둔했는데, 5곳은 2007년에 반환됐고 3곳은 미반환 상태로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목받아 왔다.오영환(민주당·의정부갑) 의원과 김민철(민주당·의정부을) 의원은 국회에서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만나 10년 넘게 지지부진한 미군 공여지 반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이날 오영환 의원과 김민철
성남시의회가 지방의회 최초로 대학생 등록금 반환 대책 결의안을 채택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성남시의회는 7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기인(국민의힘·서현1·2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코로나19 위기 대학생 등록금 반환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의원들은 결의안에서 "지난 1학기 수업 대부분 비대면 또는 대면·비대면 병행 수업으로 진행됐고 2학기 또한 마찬가지이지만 여전히 대학생들은 기존과 같은 등록금을 납부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이들은 “아직 정부는 등록금 반환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
인천시는 8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캠프마켓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의견수렴 엽서 및 홍보물을 비치한 ‘소통박스’를 운영한다.시는 2012년부터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를 구성해 캠프마켓의 현안을 시민들과 논의해 왔으며 지난 해 말 캠프마켓의 일부가 반환되면서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공론화가 더욱 중요해졌고, 소통박스는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설치했다.소통박스는 인천시청 본관 1층 로비와 부평구청 1층 로비, 캠프마켓 A구역 한국환경공단 사무실(환경정화 모니터링 장소) 등 3개소에 우선 설치해 올 연
진보당 경기도당은 29일 경기도교육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1무상교육 조기 실시 및 수업료 감면 조치를 이재정 교육감에게 촉구했다.진보당 경기도당 신건수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전국 12개 교육청에서는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계의 교육비 절감을 위해 무상교육의 조기실시를 약속했으나 경기교육청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경기교육청의 아닐함을 규탄하고 “무상교육 조기 실시를 통해 고교1학년 교육비 절감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이어서 발언에 나선 김해나 진보당 경기도당 청소년위원장은 “타 시도에서는 교
주차위반 착오로 견인된 경우 발생된 피해비용을 운전자에게 지급하는 절차가 간소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7월6일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경찰서장이나 시장·구청장·군수 등 지자체장은 주차위반 차량에 대해 견인할 수 있다고 돼 있다.이 법은 차량의 운전자나 관리 책임자가 부재한 상황에서 도로에서 일어나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교통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기 위한 것도 이 법의 취지다.이 과정에서 경찰서장이나 지자체장은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주의의무’를 다해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특히 위법사실이 없는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