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미군기지 반환 열렬히 환영"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한국과 미국이 2월25일 용산기지 일부 부지와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83만㎡), 의정부 캠프스탠리 취수장(1000㎡) 등 총 99만6000㎡(30만1290평) 규모의 주한미군 기지 반환 등을 담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월25일 성명서를 통해 의정부시민이 염원하던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캠프스탠리 취수장 반환에 대한 정부 발표에 감격에 눈물이 날 정도 기쁘다며 47만 의정부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월25일 성명서를 통해 의정부시민이 염원하던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캠프스탠리 취수장 반환에 대한 정부 발표에 감격에 눈물이 날 정도 기쁘다며 47만 의정부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의정부시민이 염원하던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캠프스탠리 취수장 반환에 대한 정부 발표에 감격에 눈물이 날 정도 기쁘다며 47만 의정부시민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국방부를 비롯한 범 정부와 국무조정실 범정부 TF팀, 경기도, 김민철·오영환 국회의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반환 결정된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총 83만㎡로 최첨단 이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향후 수도권 물류 허브로 탈바꿈돼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 시장은 홍수피해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우선 반환된 캠프스탠리 취수장외 잔여부지 80만㎡도 신속히 조기 반환되기를 간곡히 요청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1950년대부터 미2사단을 비롯한 8개의 미군부대가 소재해 60년 이상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책임져왔으나, 시대적 여건 변화에 따라 2007년 4월13일 캠프 라과디아를 시작으로 2020년 12월11일 캠프 잭슨 등 6개의 미군부대가 반환되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미 반환된 미군부대 자리에는 행정타운 조성, 을지대학 유치, 나리벡시티 조성 등 대규모 도시개발 시행으로 의정부시 발전을 위한 기본 토대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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