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깅=김인창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이 본인의 배우자를 부당 채용하고, 노인보호기관에서는 합격기준에 미달하는 응시자를 채용하는 등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관리시설의 부적정한 채용 행태가 경기도 감사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5월15일부터 6월2일까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본원과 11개 소속기관에서 15건의 부적정한 업무처리를 적발했다. 이번 감사는 2020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설립 이후 처음이다.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기관경고·시정·통보 등 총 15건의 행정조치와 더불어 법령·규정을 위반해 채용업무를 부당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는 9월1일 헌법재판소에 경기도 감사와 관련해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시는 경기도 주민감사청구와 관련해 “청구인의 신청 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양 시청사 이전사업의 타당성조사와 예산의 편성·집행사무를 감사대상으로 추가해 지적한 것은 감사절차와 내용에 있어 위법·부당하고, 심각한 지방자치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치 가처분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또한 시는 경기도가 감사대상을 확장 추가하여 감사 범위를 확대한 것은 과도한 감사이고 지방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안전진단 전문업체들이 경기 도내 교량·터널 등의 안전 점검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과거 점검 사진을 재사용하는 등 안전 점검을 부실하게 한 사실이 경기도 특정감사 결과 드러났다.경기도 감사관실은 지난 6월21일부터 7월28일까지 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 관리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런 사실을 적발하고 업체 12곳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요구했다고 28일 밝혔다. 감사는 경기도 감사관실 기술 감사 분야 인력과 건설·안전 분야 도민감사관이 함께 했다.먼저 도는 최근 3년간 교량과 터널 3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는 시 자체 특정감사 결과, 지난 2019년~2020년 민선7기에서 당초 확정했던 신청사 부지를 주교동 공영주차장 인근 부지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정식 입지선정위원회 의결의 변경절차를 거치지 않고 소수 관계자의 결정으로 당초와 다른 부지로 변경하는 등 행정절차상 위법·부당 사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시는 28일 2019년~2020년 당시 주교동 공영주자창 인근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로 △고양시 신청사 선정부지 변경 조례 위반 △입지선정위원회 시민대표 선정 부적정 △입지선정위원회 위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공사를 추진하면서 규정과 다른 난이도계수를 적용해 공사계약을 체결하거나 공사계약 업체가 공사비용을 부풀려 청구했는데도 그대로 공사대금을 지급하는 등 의왕시의 부적정한 업무처리 행태가 경기도 감사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4월21일부터 27일까지 의왕시 종합감사를 통해 34건의 부적정 행정행위를 적발했다고 7월21일 밝혔다.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주의 17건, 시정 13건의 행정조치와 더불어 3억1000만원을 추징·부과 처리했다. 관련자 33명은 신분상 처분을 요구했다.의왕시 공무원 A 씨와 B 씨는 추정가격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가 매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는 ‘민간단체 보조금 사업’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이번 감사는 정부의 ‘민간단체 보조금 투명성 제고’를 위한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김포시는 올해 연간 감사계획에 이번 감사를 반영했으며, 김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요청사항 등에도 있어 대대적으로 시행하게 됐다.김포시의 민간단체 보조금은 매년 200여 개 사업 100억원 이상 규모로, 지난해에만 277개 사업에 124억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이번 감사에서 김포시는 민간단체 보조사업을 전수 조사해 회계부정 또는 목적 외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가 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관운영 실태에 대한 특정감사에서 총 100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적발했다.김포시 감사담당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김포도시관리공사, 김포문화재단, 김포시청소년재단, 김포복지재단, 김포산업진흥원, 김포FC의 총 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주요업무 추진실태 및 예산편성과 집행, 복무실태 등에 관한 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에는 특별히 외부전문가인 공인회계사가 참여, 재무관리를 진단했다.감사담당관에 따르면 이번에 감사에서 적발된 총 100건의 위법·부당사항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고양시청사 백석동 이전과 이천시립 화장시설 설치 관련 감사에 들어간다.경기도는 4월18일 주민감사청구심의회를 열고 고양시 청사 백석동 이전과 이천시립 화장시설 설치 관련 주민 감사청구 2건에 대해 심의한 결과 청구요건에 부합한다는 의견으로 모두 수리했다.윤용석 씨 등 고양시민 211명은 당초 덕양구 신청사 건립계획을 백지화하고 일산동구 백석동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고양시가 이전사무에 관한 법과 조례를 위반했다며 감사를 청구했다.우인숙씨 등 이천시민 166명은 이천시의 시립 화장시설(화장장) 설치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월21일 "설원 위에 쓴 신화, 선수단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전국 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20연패의 신화를 경기도가 이뤘다"면서 “그동안 땀흘려온 모든 참가 선수 여러분께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이어 김 지사는 "사상 최다 메달과 득점보다 자랑스러운 것은 그동안 쏟아부은 선수들의 노력이다. 설원과 빙판 위에서 견딘 숱한 날들이 오늘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신화를 써 내려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검찰 수사와 별도로 자체감사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위법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겠다는 것이다.2월21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초 감사관실 직원 10여 명으로 전담팀을 꾸려 정자동 호텔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감사팀은 조사에서 호텔 개발 연구용역 사업이 시작된 2013년부터 호텔이 준공된 지난해까지 성남시와 시행사인 베지츠종합개발(베지츠) 등 사건 관계자가 주고받은 문서들을 다수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페이 충전금에서 발생한 수억여 원대의 선수금 이자 수익금을 환수해야 한다는 부천시의회 장성철 의원의 주장에 대해 부천시 고문 변호사들의 법리 검토에서 ‘환수’ 결정이 내려지자 경기도가 감사에 착수했다.특히 코나아이(주) 측은 최근 상호 법정 공방보다는 부천시와 협의를 통한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는 견해를 밝혔다.2월14일 부천시와 장성철 시의원·코나아이(주) 등에 따르면 지역 화폐인 부천 페이 충전금에서 발생한 수억원 대의 선수금 이자 수익금을 둘러싼 공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일께 경기도가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옹진군 북도면이 공용차량을 운행하면서 새올 차량일지 및 정비대장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2월7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최근 감사 및 감찰 계획에 따라 북도면의 지난 2020년 9월 이후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감사 대상은 면사무소 운영과 이장 관리 등 행정 일반 업무, 사회복지, 주민등록 등 민원사무 처리 실태 등이다.감사 결과 북도면은 공용차량과 유류보관소, 인감, 주민등록 관리 업무 등에서 총 37건을 위법하게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실제로 북도면은 2021년부터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가 감사원 감사와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이 나왔다.감사원이 ‘2023년 연간감사계획’에 성남시를 포함한다는 발표 하루만이다.성남시는 2월2일 ‘감사원의 2023년도 감사계획 발표에 따른 성남시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13년 만의 감사원 감사를 환영한다”면서 “성남시에 대한 감사를 최우선으로 해주길 바라며, 이번 기관감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시는 입장문에서 “민선 8기 성남시는 자체 감사 등을 통해 지난 정부의 부정부패를 청산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으나 감사 역량과 인력의 부족 등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건전한 공동주택 관리 문화 조성을 위해 올해 총 100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 감사를 실시한다.도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입주민 30% 이상 감사요청 동의를 받아 시․군을 통해 경기도에 감사를 요청하는 단지에 대해 연중 수시로 감사를 직접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공동주택 관리비 공개 부적정 횟수가 많은 단지 등 반기별로 주제를 선정해 시‧군 합동 기획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경기도 직접 25개 단지, 시․군 75개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도는 공동주택관리 감사단 역량 강화를 위해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특정업체만 충족하는 규격으로 입찰서류를 부당하게 작성해 계약하거나, 전문건설업 면허를 확인하지 않고 무자격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부적정한 업무처리행태가 도 감사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는 1월26일 지난해 9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복지재단,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연구원, 경기교통공사 총 7개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54건의 부적정 행위를 적발, 행정조치 했다고 밝혔다.이번 감사는 도 감사관실과 시민감사관으로 꾸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오영환 민주당 대변인은 감사원의 국민권익위원회 감사 기간 연장에 관련해 “윤석열 정부의 감사원 표적감사를 통한 권익위 탄압”이라고 주장했다.오 대변인은 12일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정치감사 연장 소식으로 윤석열 정부는 여전히 민생은 뒷전임을 드러냈다”며 “전 정부와 야당 인사에 대한 정치탄압을 당장 중단하고 민생부터 챙기길 바란다”고 논평했다.또 오 대변인은 감사 기간 연장에 관련해 “이정희 전 부위원장 사퇴에 이어 전현희 권익위원장이 사퇴할 때까지 먼지털이식 감사와 망신주기를 계속하겠다는 엄포다”라며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일부 학교가 수행평가 관리와 학교급식 계약 등의 업무를 부실하게 처리해 교육청 감사에 적발됐다.8월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인하대사범대부속고)와 대청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이번 종합감사는 업무 전반의 적법성·타당성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시정·개선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감사 대상은 학사 운영의 적정성과 인사 및 보수 등 관리, 학교발전기금 관리, 계약 체결 적정성, 물품과 공유재산 관리 등이다.감사결과 인하대사범대부속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감사원이 ‘성남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부지 개발을 민간에 100% 맡기고, 아파트 일반분양을 승인해 주는 등의 과정에서 성남시가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고 결론 내렸다.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간 사업자에게 사실상 특혜를 줬다는 의미다. 그동안 의혹만 무성했던 이 사건에 대해 실제 특혜가 있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정부 기관 차원 첫 공식 확인이다.이 의원은 "표적 감사"라며 거세게 비판했다.7월22일 감사원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백현동 사업에서 총 7건의 위법·부당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송도지역 주민단체가 송도 6·8공구 남단 개발과 관련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송도 주민단체인 올댓송도는 3월24일 송도 6·8공구 남단 38만평에 대한 국제공모사업에 특혜시비가 우려된다는 성명서를 배포했다.성명서에서 올댓송도는 “인천경제청과 사업자 협상 결과 주거 약 1만호를 추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공모사업 취지가 무색해졌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6·8공구 북단이 주거 위주로 개발되면서 반성차원에서 추진됐다는 게 올댓송도의 주장이다.먼저 개발된 6·8공구 북단이 아파트와 아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에 지난 2015년 서해대교 화재 진압과정 중 숨진 고 이병곤 소방령을 기리는 ‘소방관이병곤길’이 생겼다.평택시는 12월3일 "고 이병곤 소방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포승119안전센터와 서해대교 주탑이 모두 보이는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앞에서 만호사거리까지 약 750m 구간을 명예도로명인 '소방관이병곤길'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께 평택항마린센터에서 소방청 최병일 차장, 평택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 고 이병곤 소방령의 유가족들이 참석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소방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