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시가 지난 6월2일 광탄고 등 13개 고등학교에 ‘학생자치 축제지원 사업비’ 2억6000만원을 지원했다.학생자치 축제지원 사업은 학생이 스스로 기획, 운영, 평가하는 학생 중심 축제를 지원해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고등학교 축제를 활성화시키고자 마련된 파주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으로, 올해 파주시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시는 3월과 4월 2차례에 걸친 협의회를 통해 축제 담당 교사와 학생들에게 의견을 수렴해 지원 방향 등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신청된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학교당 최대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형 농업인 태양광 발전소 구축 등 3건의 사업이 ‘2023년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은 지속가능한 도민참여형 발전소 등 다양한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경기도는 지난 3월20일부터 공개모집을 시작했으며, 12개 시·군에서 25개 사업계획이 응모됐다. 이중 파주시를 포함한 9개 시·군의 16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경기도는 총 사업비 45억 원 중 약 30%인 15억원을 도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파주시는 ‘도민참여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전주 성매매집결지 선미촌을 서노송예술촌으로 변모시키고, 성매매집결지를 해체한 김승수 전 전주시장이 지난 5월30일 파주시 평생학습관에서 파주시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상을 바꾸는 힘은 상상력과 용기, 그리고 사회적 연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이날 강연에서 김승수 전 전주시장은 2014년 전주시장 취임 초기부터 2022년 퇴임 때까지 전주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성매매피해자의 사회적 복귀를 위한 6년 여간의 정책 추진 과정을 심도깊게 설명했다.김 전 시장은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는 것은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버려지는 음식이 쏟아지고 있다. 음식 쓰레기를 수거·재활용할 때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어마어마한 만큼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가 기후 위기를 가져오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는 필연적으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 국내에서 하루 배출되는 음식쓰레기는 만톤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지는 자원은 연간 20조원에 달하고 그 처리비용만도 8000억원에 달하는 언론보도도 있었다.또한 국회입법조사처가 2021년 공개한 식품 손실 관련 보고서를 살펴보면 음식물 폐기물 전체 발생량이 2017년에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시는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22일)을 맞아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파주깃대종’으로 수리부엉이, 금개구리, 뜸부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깃대종’은 생태계의 종들 가운데 사람들이 중요하다는 인식하는 종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이날 파주 깃대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강영민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생태보전분과위원장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문헌조사, 현장 모니터링, 일반 시민 대상 선호도 조사, 전문가 자문을 거쳐 파주깃대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파주시 깃대종 선포식과 서식지보전 토론회가 열렸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5월20일 임진각 일원에서 'DMZ OPEN Festival'의 주요 행사인 ‘2023 DMZ 평화 걷기’ 행사가 열렸다.경기도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지사, 파주시장, 주한 외국대사, 도의회 의장단, 도민 등 1400여 명이 참여해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진행됐다.DMZ평화걷기 행사는 △DMZ평화열차 △DMZ평화걷기 △DMZ 평화음악회로 구성돼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DMZ평화열차는 ’19.10월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중단된 DMZ관광열차(코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시가 금성의집 인근 지역에 방범용 CCTV 를 추가설치하고 순찰활동도 강화한다.시는 5월15일 ‘금성의 집’ 공동대응TF 2차 회의를 열어 시민 안전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4월 1차 회의를 열고 지역주민 안전을 위한 대책들을 논의했으며, 이날 회의를 통해 사전에 제시된 주요 사항에 대한 추진 경과 등을 보고하며 시민 안전 확보와 치안 강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주요 추진 사항은 △민관 지역 순찰활동 강화 △방범용 CCTV 추가 설치(13개소 44대) △가로등·보안등 신설 및 교체 55개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지역의 인도 불법주차 신고가 지난해 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파주시는 5월15일 안전신무고 주정차 위반 주민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보도 위 주민신고 불법 주차 과태료 부과 건수가 4월말 기준 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불법주차 신고 급증은 지난해에 인도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주민신고제 (인도) 단속 강화 행정예고’를 시행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구자정 주차관리과장은 “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가 가능한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시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한양규, 윤현진, 한승재)에서 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별없이 모든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체육·문화·휴게시설로, 장애인이 사용하는 시설인 만큼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무장애를 고려한 설계지침서를 작성했으며, 공모 진행 결과 총 48개 작품이 제출됐다.당선작에는 도로에서 장애인들의 간결한 접근성과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계획을 제시하고, 외부 공간 조성 및 배치, 사용자별 접근성과 체육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이는 다수의 민간인 고엽제 피해자가 존재하는데도, 현행법상 군인과 군무원만 고엽제 피해지원을 받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민간인 피해자 실태조사를 거쳐 고엽제 민간인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 검토는 물론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다.파주시는 현재 대한민국의 유일한 DMZ 내 민간인 마을 대성동 주민들 중 상당수가 고엽제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법의 사각지대에 있어 주민들이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최근 수영장 점검시간을 이용해 수영장을 독점하고 강습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은 김경일 파주시장이 고개를 숙였다.김경일 시장은 5월3일 공직자로서 부주의하게 처신해 논란을 일으켜 심려를 끼쳤다며 파주시민들에게 사과했다.김 시장은 "평소 여느 시민과 다른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미처 살피지 못했던 부주의한 처신이 있었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앞으로는 더 이상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로서의 수신(修身)에 더욱 힘쓰고 기대에 부응하는 시장이 되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 성매매 집결지 무허가 및 불법 증축 건축물 자진 철거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불법 건축물 자진철거 명령(2차) 이후 총 3개동의 무허가 및 불법 증축 건물에 대한 자진 해체 신고가 들어왔으며, 이 중 1개 건축물에 대한 자진 철거가 이뤄지고 있다. 자진 철거 중인 건축물은 3층 철근콘크리트 건물(275.35㎡, 주택)이며, 해체 신고 처리가 된 건물은 1층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로 면적은 각각 27.9㎡, 28.1㎡이다. 시는 해당 건축물 소유자가 자진 철거로 성매매집결지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시가 4월27일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 있는 출소자 재활시설인 ‘금성의집’ 폐쇄 건의문을 법무부에 전달했다.건의문에는 조속한 시일 내에 출소자 재활시설인 ‘금성의 집’을 폐쇄하는 방안과 폐쇄 이전까지 출소자와 시민들 사이의 접촉 차단 대책, 출소자들의 활동을 제한하는 접근시설 지정 등 법무부의 과감한 결단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포함됐다.시에 따르면 마을 한가운데 위치한 금성의 집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급속한 ‘공동화 현상’이 걱정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은 자녀의 등하교나 출퇴근 상황에
[일간경기=성기홍기자] 파주시가 금성의집 폐쇄 주민대책위원회와 만나 금성의 집 폐쇄와 주민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했다.파주 월롱면 덕은3리에 위치한 금성의 집은 갈 곳없는 출소자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생활하는 재활생활시설로 법무부 위탁기관이다.그러나 최근 이 곳이 성범죄 등 강력 범죄로 장기 복역을 마친 출소자들이 머무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안전을 우려한 파주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4월19일 김경일 시장과 만나 금성의집 주민대책위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해 금성의 집 조속한 폐지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주민대책위는 파주시에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시가 지난 4월11일 성매매 집결지 업주들의 시청사 난입과 관련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파주시는 4월18일 시청사 난입과 무단 점거를 주도한 성매매 집결지 측 업주 등 관계자를 폭행죄, 공무집행방해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성매매 집결지 업주들은 지난 11일 시청앞에서 파주시의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하다 집회 장소를 벗어나 시청사에 난입했다.이 과정에서 직원들과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고 청사를 찾은 민원인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김경일 파주시장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시가 오는 4월28일까지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파주~삼성) (가칭)운정역 역사 명칭 제정을 위해 사전 공모한 역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시는 지난 3월16일부터 30일까지 GTX (가칭)운정역 역명 제정을 위해 인접 행정기관인 운정 1~6동, 교하동과 사업시행자 ㈜SG레일의 의견을 청취했고, GTX 상부 공원명으로 검토된 공원명도 추가해 총 12개 후보 역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나선다.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역명(안)은 5월 개최 예정인 파주시 지명위원회에 상정되며, 심의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시는 4월12일 성매매집결지 업주들의 파주시청 무단점거와 관련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소, 고발조치하고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계획대로 쉼 없이 추진하겠다는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앞서 11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업주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은 파주시청 앞에서 집결지 폐쇄에 대한 반대하는 집회를 연 뒤 청사에 난입했다.이들은 낮 12시30분부터 5시간에 걸쳐 여성가족과가 있는 명서빌딩 1층 복도에서 속옷시위를 벌이고 무단점거를 막는 직원들을 밀치고 청사를 들어가는 과정에서 빚어진 물리적 충돌로 일부 직원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파주의 미래를 위한 일입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파주시의회 본회의 자리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지난 3월 22일 파주시의회에서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이 얼마나 시급하고 중요한지를 설명하며 김경일 시장은 시의원들에게 예산 반영을 호소했다. 그러나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 예산은 끝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시의회에서 성매매 집결지 폐쇄안에 대해 큰 틀에서는 동의했지만 개인 재산권 침해, 시의회와 시 사이에 충분한 의견 공유가 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던 이유다. 정비사업 예산이 전액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시는 금성의 집 시설 이전 폐쇄를 최우선 목표로 시설 이전 폐쇄를 법무부에 건의하는 등 가능한 모든 행정적 조치를 적극 취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4월6일 ‘금성의 집’ 폐쇄 공동대응 TF 회의를 열어 시설 이전 및 폐쇄 대책을 논의했다.시는 입소자 외출 시간 지정, 접근 제한 시설 지정과 기피시설 입주 시 사전 지자체 신고 및 주민 동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제안해 재발방지에 주력할 예정이다.시는 금성의 집 시설 이전 폐쇄 전까지 시민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단기적으로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파주시는 파산서원의 체계적인 정비활용과 복원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문화재청의 발굴 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착수한다.경기도문화재자료인 파산서원은 선조 원년(1568) 율곡이이의 발의로 파주에서 처음 창건된 서원이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손되거나 사라지지 않은 47개 서원 중 하나로, 기호학의 거두인 우계 성혼(1535~1598)을 배출한 서원이다.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건물들이 소실됐다가, 여러 번의 중·개수를 통해 현재의 모습을 이루게 됐다.파주시는 지난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