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역사교과서의 국정 전환 방침을 12일 확정함에 따라 이를 둘러싼 여야 간 찬반 대립이 본격적인 정면 충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여야 모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역사교과서 문제를 단순한 발행 체계 개편이 아닌 이념 대결과 지지층 결속 차원에서 받아들이고 있어 사생결단의 공방이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장외투쟁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정화를 저지하겠다는 방침이어서 국정감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예산·법안 심의에 착수한 정기국회는 파행과 공전을 거듭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새정치연합 지도부 내에서는 이 문제를 예산·법안 심의에 연계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당초 여야는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쟁점 없는 민생 관련 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국회의원(안산상록갑)은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8일까지 법무부, 대검찰청, 대법원, 감사원 등 총 61개 소관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전해철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상법개정안 통과, 감사원 이완수 사무총장과 김영호 감사위원 논란으로 불거진 감사원의 정치적 독립성 문제, 군사법개혁 필요성, 최경환 장관 인턴 취업 특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집중 질의를 이어갔다. 9월 10일 법무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에서는 변호사 접견권을 남용해 수감시설 안에서도 특권을 유지하는 일부 행태를 근절할 수 있는 대책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상법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도 후속절차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지
올해 국정감사를 마무리한 여야가 더 큰 파고를 앞두고 있다.핵심 쟁점으로 급부상한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더불어 재계와 노동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노동개혁, 그리고 내년도 나라 살림살이의 방향을 결정지을 예산안 등이다.특히 이들 3개 사안 모두 좌우 진영의 이념적 요소와 결부돼 있어 약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4·13 총선과 맞물려 정치권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정국의 핵'으로 떠오른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역사교과서개선특위'를, 새정치민주연합은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특위'를 각각 구성, 진지를 공고하게 구축하고 격전에 대비하는 형국이다.당장 이번주 기정사실화한 교육부의 교과서 국정화 전환 고시 발표가 이뤄질 경우 여당은 당위성을 알리는
여야 정치권은 9일 내주 초로 예상되는 정부의 중·고교 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전환 발표를 앞두고 정면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새누리당은 집필진의 성향에 따라 제각각인 교과서를 단일화함으로써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 전쟁의 폐허에서 세계 경제 규모 11위(GDP 기준)의 강국으로 거듭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이 '유신 독재'라는 암울한 역사를 미화하고, 과거 일제 항쟁기 친일파의 행적을 미화하는 동시에 진보 진영에 종북 낙인을 찍어 내년 총선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 한다고 맞서고 있다.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위 간사인 강은희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행 검인정 체제의 교과서는 소수 집필자에 의해 집필된
실업급여의 지급수준이 올라가고 지급기간도 늘어나지만, 지급요건은 더 엄격해진다.6일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고용보험법 개정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구직급여 지급수준을 실직 전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인상했다. 지급기간은 '90∼240일'에서 '120∼270일'로 30일 늘렸다.새누리당은 지난달 노동개혁 5대 법안의 하나로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지급수준 인상과 지급기간 연장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자의 1인당 평균 수급액은 올해 496만 3천원에서 내년 643만원으로 올라갈 전망이다.구직급여 상한액은 하루 4만 3천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으나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에서 80%로 낮췄다. 다만, 하한액은 올해 수준인 하루 4만
(사)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회장 방극균, 이하 음콘협)가 최근 불거진 음원 사재기 논란과 관련해 음원 사재기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음콘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음원차트 정책위원회'를 운영해 공동 대응한다"며 "음원 사재기 근절을 위한 제도적, 정책적, 기술적 조치가 동시에 수반되도록 4가지 대책을 수립해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사재기 행위 처벌을 위한 입법을 대책으로 꼽았다. 음콘협은 사재기를 처벌할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문체부와 국회에 긴밀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현행법상 사재기에 대한 처벌 기준이 없어 단속이나 법적 조치 등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음원차트 정책위원회를 통해 사재기 방지를 위한 정책적, 기술적 가이드를 공유
추석 연휴 이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당 안팎 현안에 적극 대응하며 산적한 과제 해결을 위한 '광폭 행보'에 시동을 걸고 있다.문 대표는 자신의 직을 걸고 추진했던 혁신위의 혁신안 통과, 재신임 정국을 거치면서 당내 리더십을 다시 세운 형국이지만 정기국회 대여 주도권 다툼, 비주류의 견제 속 총선 승리 전략 마련 등 헤쳐나가할 과제가 수두룩하다.문 대표 측은 일단 추석 연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의 부산회동을 계기로 정국주도권 싸움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김 대표가 청와대와 친박(친박근혜)계의 반대에 부딪혀 여권에서는 두 대표가 합의한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관철이 불투명해졌지만 문 대표는 당내 일부 반발에도 불구하고 '부산담판'을 지켜내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세 산정방식을 현행 배기량 기준에서 자동차 가격으로 변경해 성능이 좋은 고가의 자동차일수록 세금 부담이 늘어나되 경차 등은 세율을 낮추는 법안이 추진된다.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이런 내용의 지방세법 일부개정안을 이달 초 발의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심 의원은 "현행법은 배기량을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배기량이 낮으면서도 성능이 더 좋고 가격이 비싼 자동차의 소유자가 성능이 낮은 저가의 자동차 소유자보다 오히려 자동차세를 적게 내는 조세부담의 역진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자동차세 산정방식을 자동차의 가액 기준으로 변경해 성능이 더 좋은 고가의 자동차를 소유할수록 세금 부담이 늘어나도록 과세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승용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예산과 세제, 4대 개혁 등 가용 자원과 역량을 청년고용에 다 걸어야 한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서 축사를 통해 "청년일자리는 청년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온 국민이 힘을 모야하는 과제가 됐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정규직 청년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현(現) 정부의 핵심 과제 중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사정 대타협 이후 새누리당이 노동개혁 5개 법안을 발의하는 등 노동개혁이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신용등급이 사상 최고인 AA-로 올라간 데에는 노동개혁 추진과 북한리스크 감소가 큰 모멘텀이 됐다"고 분석했다. 최 부총리는 "일본,
전해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안산상록갑)은 지난 22일 제정안 통과노력 등 지역인재 양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 의정활동으로 안산 진로진학상담교사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그 동안 정부는 진로교육을 중고등학교 일부에 국한하여 실시해 진로교육의 범위를 확대하고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개선요청이 있어 왔다. 이에 초중고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과 지원체계 확립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제정안이 마련되었고, 지난 5월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Δ진로교육에 대한 정의 Δ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 Δ초중등학교 학생 진로교육 목표와 성취기준 설정 Δ진로전담교사 및 지원 전문인력 배치 Δ진로체험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야당을 비롯한 정치권과 경제계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국경제 위기론과 관련, "이제 지나친 비관과 비판의 늪에서 빠져나와서 경제체질을 바꾸고 혁신을 이뤄 제2의 도약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일각에서는 우리 경제에 대한 비관론도 있지만 이번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도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을 통해) 인정했듯이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보다 나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S&P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해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 노력이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일본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인천의 섬 초·중·고교 10곳 중 7곳은 보건교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용인병)이 21일 인천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도서지역 전체 72개 초·중·고교 가운데 보건교사가 미배치된 학교가 52곳(72.2%)에 달했다.이 중 초등학교가 28곳, 중학교가 14곳, 고등학교가 10곳이다.보건교사가 따로 없는 인천의 한 섬 초등학교의 경우 전교생 수가 100여명에 이르지만 체육교사가 보건교사 업무를 겸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학교 안에서 학생이 다치면 교사들이 자가용을 운전해 5㎞ 이상 떨어진 보건소까지 학생을 직접 데리고 가야 하는 등 교내 학생 안전이 위협받는 실정이다.올해 3월에는 인천 교동도의 한
군용비행장 및 사격장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주민들의 고통이 지속되는 가운데, 군 소음으로 인해 생활의 불편과 삶의 고통을 겪고 있는 전국 6개 시․군․구가「군 소음법」제정을 위한 공동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평택시는 지난 21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는 6개 지방자치단체(평택 ․ 광주 광산구 ․ 대구 동구 ․ 충주 ․ 홍천 ․ 예천)가 참여하는 ‘군 소음법 제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협의회’ 창립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으로 공동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군 소음 관련법’은 국회에서 장기 계류 중이다. 이날 모인 6개 시․군․구 단체장들은 군 소음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를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한자리에 모여 적극적인 대응체계에 돌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일본이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하는 안보법률 제·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2차대전 패전 이후 자위 차원의 실력만 행사할 수 있었던 일본에도 해외 무력행사의 길이 열리게 됐다.단적으로 말하면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전쟁을 할 수 있는 일본이 된 것이다.◇일본 존립위기시 집단자위권 행사 가능 제·개정된 11개 법률 중 무력공격사태법은 타국에 대한 무력 공격일지라도 '일본의 존립이 위협받고 국민의 권리가 근저로부터 뒤집힐 명백한 위험이 있는 경우'를 '존립위기사태'로 규정해 자위대가 무력행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아베 내각이 작년 7월 헌법 해석 변경을 통해 용인키로 한 집단 자위권 행사가 실질적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또 한반도 유사시의 미군 후방지원을 상정한 현행 주변사태법
최경환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노동개혁에 대해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모든 노력을 다해 연말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5일 이뤄진 노사정 대타협에 대해 "노동개혁의 완결판이 아니더라도 외환위기 때 외부로부터 강요된 개혁을 한 이후 처음 자발적 대타협을 이룬 것"이라며 "그 자체도 굉장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네덜란드가 바세나르 개혁으로, 독일이 하르츠 개혁으로 경제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듯 우리도 노사정 대타협을 청년 일자리와 경제 도약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가 걱정하는 것은 지난 16일 정부가 발의한 노동개혁 5개 법안의 입법 과정에서
전해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안산상록갑)이 특별감찰관실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특별감찰관실은 에서 정하고 있는 인원 상한에 비해 축소된 인력으로 구성된 것으로 밝혀졌다.작년 2월 특별감찰관법 통과 후 같은 해 6월 시행이 되었지만 법 시행 이후 절차가 지연되어 특별감찰관실은 올 7월에서야 인력구성을 마쳤다.은 감찰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감찰담당관을 10명 이내로 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대통령령인 에서 감찰담당관(과장포함)을 6명으로 정해 법이 정하고 있는 상한인 10명의 과반에 불과한 수준으로 축소했다.결국 현재 특별감찰관실은 특별감찰관, 특별감찰관보, 특별감찰과장, 감찰담당관 5명, 파견공무원 16명, 기간제 직원 6명 등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지난 15일 한국진돗개 보호·육성법을 적용하는 법률안(한국진돗개 보호·육성법 전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 했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우리의 토종개는 진도의 진돗개(1962년), 경산의 삽살개(1992년), 경주의 동경이(2012년)로 총 3품종이다.현재 진돗개는 1967년 제정된「한국진돗개 보호·육성법」에 의해 법적 보호 및 국가적 지원을 받으며 국내 10만여 마리 이상이 사육되고 있지만 경산의 삽살개와 경주의 동경이는 천연기념물 지정은 됐지만 지원 및 보호에 관한 관련 법이 없어 사육되는 두수 가 삽살개 3,500여 마리, 동경이 400여 마리로 진돗개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이다.이에 정 의원은 과거 일제 강점기 때 삽살개는 일
감사원은 전해철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감사원의 독립성 확보 방안은 감사원법 등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감사원은‘4대강 살리기 감사’,‘세월호특별감사’,‘자원외교 감사’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계기로 정치적 독립성과 신뢰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자, 작년 11월 자체 감사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 감사혁신위원회는 현재까지 총 7회 회의를 개최해 12개의 혁신과제를 발굴해 추진 중에 있으며, 올 11월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다. 감사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 감사착수 사실 및 처리단계를 감사원 홈페이지에 공개 ▲ 신규직원 교육 확대 등을 주요 혁신 성과로 제시했다. 이번 감사원 혁신은 독립성과 중립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근본적인 개선의 계기가 되어야 하나 지금까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전해철 국회의원(안산상록갑)은 9월 10일 법무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전해철 의원은 법무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에서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상법개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전해철 의원은“최근 롯데그룹 지배주주의 전횡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법무부는 이미 2013년에 이를 방지할 수 있는 감사위원분리선출, 집중투표제, 다중대표소송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법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도 후속절차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입법예고 한지 2년여의 세월이 지난만큼 조속히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기업지배구조개선 법안 통과에 법무부가 전향적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현웅 법무부장관은“입법예고 후 각 계 각층
김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비례대표)은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100대 기업의 보수공시 임원 중 미등기임원 전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엘지디스플레이, 현대중공업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의 임원들이 보수공시 이후 미등기임원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지난 2013년 국회는 자본시장통합법을 개정하면서 상장사 중 5억 이상 등기임원임원에 대해서는 연봉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당시 대기업의 불투명한 경영행태와 기준없이 일부 임원들에게 집중되던 거액의 보수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서, 보수공시를 통해 보다 투명한 대기업 경영을 이끌어 내는 것이 법안개정의 목적이었다.이 모든 조치가 재벌개혁을 원하는 국민들의 열망을 이뤄내기 위한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