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해 8월31일 발표한 중·동구 내륙지역을 제물포구로 바꾸고 서구에서 검단을 분리해 검단구를 신설하는 등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는 계획이 이들 지역 주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탄력을 얻게 됐다.유정복 시장은 지난해 취임 후 1995년 확정 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는 2군·8구의 행정체제를 행정구역 조정과 분구를 통해 2군·9구 행정체제로 개편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생활권과 인구 규모에 적합한 새로운 지도로 미래지향적인 인천을 만들기 위한 계획의 실현을 위해 개편을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민들의 숙원인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가 설치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4월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1호선(경인선) 구일역 광명 방면 출입구 신설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광명시 철산동과 광명동 주민들의 구일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광명 방면 보행통로 등 출입시설과 주변 교통을 연계한 환승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일반 시민은 물론,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이용편리성 증진을 위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오산시 양산동 253 일대 345필지(9만8128㎡)가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됐다.오산시에 따르면 ‘양산 지적재조사사업지구’는 지난해 10월 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개최·동의서 징구 절차를 거쳐 ‘경기도 고시 제2023-106호’로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 고시됐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여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가 자유로와 강변북로간 지하차도 건설을 추진한다. 시는 4월10일 고양시민 출·퇴근 교통난 해소 및 서북부권~동남부권 간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한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7월까지 진행되는 '고양시 주요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에 서울 출퇴근 주요경로인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조성 방안도 포함시킨다. 자유로~강변북로는 고양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가장 대표적인 도로이며 일일교통량 20만~25만대에 이른다. 아침저녁 출퇴근시간대 정체구간은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인천시가 올해 검단물류센터 건립과 소래 국가도시공원 지정,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 설치,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을 새로운 공공갈등관리 대상에 추가해 중점 관리한다. 인천시는 3월30일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중점갈등관리 대상사업 12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인천시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상설 운영하는 2기 공론화・갈등관리위원회는 갈등관리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대표, 변호사, 시의원 등 15인으로 구성된 3기 위원회가 이날 위촉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해 중점갈등관리 대상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과천시가 지역내외 주민 간 갈등으로 장기간 표류해온 ‘환경사업소(하수처리장) 입지 문제’를 새로운 접근법으로 해결해 ‘2023년 대한민국 창조경영’ 시상식에서 자치행정경영 부문에 선정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창조경영 대상은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상과 과감한 도전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창조적인 경영 성과를 이뤄낸 우수한 경영 사례에 대해 심사하여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한다.과천시는 장기간 표류해 온 하수처리장 입지 선정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8월 민선 8기 신계용 과천시장 취임과 동시에, ‘민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인천시가 현 2군·8구의 행정체제를 2군·9구로 개편하는 안을 상반기 중 행안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인천시는 3월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시는 원도심 발전과 생활권을 반영해 중구 내륙지구와 동구를 제물포구로 통합하고 중구의 섬 지역은 영종구로 개편한다. 또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나눈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의원입법이 아닌 정부입법의 방식을 택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정부의 호응을 얻어서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의 철도서비스 취약지역이 위치하고 있는 수인선과 GTX-B노선이 만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GTX-B노선 수인선 정차역’ 관련 주민토론회서다.인천 연수구 구정혁신자문회의는 3월30일 오전 10시 연수구청 3층 대상황실에서 ‘연수구의 GTX-B노선 수인선 정차역’을 주제로 주민토론회를 열었다.토론회는 GTX-B노선 수인선 신설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와 원도심 간 지역 균형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 좌장은 이승걸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맡았고 변병설 인하대 정책대학원 원장이 주제발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이 답보 상태에 있던 ‘오성산 근린공원’ 개발 현안과 관련,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광역시청 등 관계자들을 만나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친환경적 개발과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한다”라는 뜻을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은 3월28일 용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 ‘오성산 근린공원 등 개발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설명회는 오성산 근린공원 개발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마련한 자리로, 공원 진입도로 조성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설명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환경단체가 부평미군기지 D구역 환경조사보고서에 대한 공개를 주장하고 나섰다.국민들의 알권리보호는 물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재산권보호를 위해서라는 게 단체의 입장이다.인천녹색연합(녹색연합)은 3월27일 환경부가 정보공개청구에 이은 이의신청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17일 D구역 환경조사보고서의 비공개를 결정 통보했다고 밝혔다.이는 법으로 보장한 국민의 알권리를 무시하고 시민들의 환경권을 외면한 처사라는 게 녹색연합의 주장이다.녹색연합은 사법부가 이미 여러 차례 판결을 통해 미군기지 환경조사보고서의 공개를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인천시가 부평 캠프마켓 공원 조성에 시민 목소리를 듣는다. 인천시는 ‘제2차 찾아가는 캠프마켓 시민소통의 날’ (숙의경청회)을 4월8일부터 부평구 7개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부평 캠프마켓은 조병창 건물의 존폐를 두고 팽팽한 공방을 이어왔는데, 인천시는 올해 1월 철거를 결정했고 해당 부지에 공원 등을 조성한다. 캠프마켓을 공원으로 조성하기에 앞서 2차 숙의 경청회는 그동안 진전된 공원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1차 숙의경청회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이번 숙의경청회는 갈등관리전문가의 진행아래 인접 지역에 순회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가 분당 중앙공원에 주차장 등 주민 편의 시설 확충에 나선다.이를 위해 시는 내년 6월까지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한다.3월16일 성남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중앙공원 주차장 확충 및 체험·힐링 공간을 확대 조성하는 리모델링 사업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오는 3월22일 오후 3시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중앙공원은 1990년대 분당신도시 건설 당시 지형과 수림 자원을 그대로 살려 전체 면적 42만982㎡ 규모로 조성한 근린공원이다.이날 시에 따르면 최초 공원 조성 당시
[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시흥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최한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주민설명회가 3월13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거모지구는 LH에서 1만4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흥시 거모동, 군자동 일원 152만4243.4㎡ 부지에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민설명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들과 성훈창 시흥시의회 부의장, 박춘호 자치행정위원장, 안돈의 도시환경위원장, 한지숙·이건섭·윤석경 시의원, 이우재 군자동 주민자치회장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서울시 마포구에 건립 예정인 광역쓰레기 소각장이 ‘밀실 부지 선정 의혹’에 더해 ‘과거 쓰레기 매립지라는 불안한 토양 위에 서울링이라는 대관람차를 설치한다’며 반발이 거세다.정진술 서울특별시의원과 마포구민 등은 3월10일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난 8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링 조성 계획은 광역 쓰레기소각장 추가 건립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서울시가 발표한 서울링 사업은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마포구 상암로 하늘공원에 높이 170m의 대관람차를 조성한다는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국민의힘, 고양12) 위원장과 김현아 전 국회의원은 3월7일 ‘자유로 노후방음벽 개선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공사의 향후 일정 등을 공유했다. 개선공사는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 1197번지 일원 자유로에 노후방음벽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자유로에서 발생하는 차량 소음을 저감시켜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민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총 사업비 약 10억원이 소요되며 사업기간은 금년 3월부터 7월까지이고 기존방음판 철거, 방음판 재설치, 방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미군 캠프마켓내 조병창 병원건물 철거가 임박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정의당 김응호 부평구 위원장은 3월7일 인천시와 국방부가 조병창 병원건물 철거 작업에 착수한 것을 확인했다며 인천시와 국방부를 규탄했다. 김응호 위원장은 인천시민과 시민단체들은 역사적 가치를 가진 조병창 병원건물의 보전을 촉구했으나 인천시가 비민주적인 독단적인 행정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일제 강제징용 배상 논란이 일고 있는 시점에 일본 조병창 병원 건물 일방철거가 강행되고 있는 것은 일제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성남시 원도심의 79만1668㎡ 대규모 산지형 근린공원인 대원공원이 오는 2025년 특화한 테마공원으로 탈바꿈한다.시는 최근 ‘대원근린공원 재개발계획과 개발구상 용역’을 마친 데 이어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에 관한 실시설계 용역 작업’에 들어갔다.1972년 근린공원으로 결정 고시된 이후 50여 년 만에 이뤄지는 공원 전체면적 개발 절차다.성남시는 340억원을 투입해 대원공원을 아침(모닝) 존, 낮(데이) 존, 저녁(이브닝) 존, 밤(나이트) 존 등 4개 구간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한다.민선 8기 공
[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시흥시의회가 양달천 하천개선사업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시흥시의회는 2월23일 목감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실시한 양달천 하천개선사업 실시설계 용역 관련 제2차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이날 주민설명회는 지난해 12월22일 처음 개최된 제1차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양달천 하천개선사업 실시설계 용역 관련 주민들의 의견에 대한 검토결과를 용역사 관계자가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형태로 진행됐다.양달천 하천개선사업은 양달천과 방화천 일원에 대한 하천정비, 유휴부지 친수공간 조성, 지역명소화 사업 등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이 2월16일 ‘인천공항 소음대책지역 도시가스 배관사업’추진과 관련, 지역 목소리 청취를 위한 현장 소통 행정에 나섰다. 이는 지난 14일 을왕리 해수욕장 일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현장 방문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에너지 복지 증진 소통 행보다. 앞서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도시가스㈜ 관계자와 함께 해당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대안 모색에 나선 바 있다.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용유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인천공항 소음대책지역 도시가스 배관사업 주민설명회’를 주재하고 구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동구의회 최훈 복지환경도시위원장이 2월13일 만석3차아파트 주민들이 모인 집회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들과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이날 집회는 만석우회고가교 철거현장과 맞붙어 있는 만석3차아파트 주민들이 집회신고를 내고 개최한 것으로, 주민들은 13일 오전 10시부터 30여 명이 만석3차아파트 인근에 모여 인천시와 종합건설본부, 동구청과 건설사를 규탄하며 피해대책을 요구했다.만석우회고가교는 인천항과 인근 제철·목재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로 개항창조도시 도시재생사업의 마중물 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