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에서는 20대 계부가 5살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 7개월 된 갓난아기를 방치해 숨지게 한 사건, 돌보미가 장애 아동을 때린 사건 등 아동 학대에 관련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아동복지법 제3조 제7호에 의하면 아동학대는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성적폭력이나 가혹행위 또는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아동학대의 유형은 직접적이고 물리적인 공격을 포함해 정도가 심한 처벌을 가하는 ‘
의왕시는 아동의 권리보장과 행복을 우선 배려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의왕’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우선적으로 아동의 놀권리 증진을 위해 지역 내 50여 개의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환경진단을 실시해 안전을 강화하고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놀이터를 만들어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장난감도서관과 육아나눔터 등에서 놀이활동가가 부모와 자녀가 잘 놀 수 있도록 지도하고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는 직접 찾아가 지도해주는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사업도 운
안산시는 27일 세이브더칠드런, 안산시그룹홈연합회와 함께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은 아동을 대하는 기관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아동안전보호정책을 제도화하고 아동의 위험상황에 대한 예방 및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윤화섭 안산시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오창종 안산시그룹홈연합회장 등 기관별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은 아동학대예방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아동보호전문기관은 상담실, 심리검사 치료실, 보호자 대기실, 회의실, 자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난 해 2월 25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직원 13명이 지난 1년간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받는 아동보호에 적극 노력해 왔다.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년간 약 183가정의 296명의 학대 피해아동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 및 심리치료서비스, 전화상담 등 4400회 가량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아이돌보미,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총 2
가평군이 올해 188억여 원을 들여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아동복지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군은 어린이집 품질관리 및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36개소 1천4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아 및 누리과정 보육료와 550여 명에게는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하고 청평새나래어린이집, 북면어린이집, 가평어린이집, 한석봉어린이집 등 군립어린이집 환경개선을 실시한다.또 장난감대여 및 놀이지도, 가정양육지원서비스 등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보육컨설팅 및 양육지원서비
“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아동친화도시 성남’ 조성을 통해 아동이 권리의 주체가 되는 성남시로 거듭날 계획이다”성남시는 30일 오후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2020 성남시 아동보육 정책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브리핑에서 허은 성남시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아동친화도시 성남’ 조성을 통해 아동이 권리의 주체가 되는 성남시로 거듭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작년 5월부터 UNICEF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아동권리 옹호관 등 거버넌스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위기아동 발굴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마을에서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보호해온 통리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경기도는 22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2019년 위기아동 보호 발굴 통리장 유공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와 함께, 위기아동보호 통리장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경기지역 통리장들이 위기아동 관련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위기아동 보호의 중요성과 발굴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 ‘나를 찾아줘’(김승우 감독·이영애 주연, 2019년) 상영 뒤 위기아
“아동학대, 가정폭력, 학교부적응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아동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김은주 경기도의원(더민주, 비례)이 17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내 아동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강조했다.김 의원은 “아동 청소년의 긍정적인 심리 정서발달 지원을 위해 학교와 가정, 정신건강 지원체계의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을 통한 교육·돌봄·심리치료·재활 및 훈련·약물치료·복지서비스 등 통합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김 의원은 “지역사회 아동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31일간 일정의 제239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는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진행됐다.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열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우)는 본청,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시 구의회와 적극적인 사전 소통 및 협의, 국·시비 보조사업 추진시 철저한 검토를 통한 반납액 최소화, 실효성 있는 홍보물 제작을 통한 홍보효과 극대화 주문 등 시정 15
2021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앞둔 수원시가 내년에 아동친화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효과성을 검증하기로 했다.수원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제4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권찬호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공무원들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18명이 참석해 아동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참석자들은 올해 아동친화도시 추진 실적을 확인하고 2020년 연간 추진계획 및 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수원시는 올해 아동친화정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재)국제위러브유·(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12월 2일. 2000년 서울 정동이벤트홀에서 시작한 이래 매년 개최하는 대규모 자선행사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아우르며 고통받는 이들에게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한 마음을 내어준다. 그렇게 20회가 되기까지 온기와 사랑을 전해왔다. 위러브유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다문화가정과 복지소외가정 211세대에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고, 울진, 영덕, 삼척의 태풍 피해민을 돕는다. 해외에서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라오스, 요르단, 칠레, 볼리비아, 모잠비크 등 18개국
성남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또래 아동 상습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진상조사에 들어갔던 성남시가 발빠른 예방대책을 내놓았다.12월2일 성남시는 ‘성남시 소재 어린이집 아동간 성관련 사고’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사고의 심각성과 엄중함을 충분히 인지하고 아동들과 가족들이 받은 상처에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부모님들의 불안을 덜기위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예방대책으로 시는 "성남시 609개소 모든 어린이집 주변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CCTV 설치 및 운영지원 예산
오산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73개소 어린이집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열린어린이집’ 선정서 및 현판을 전달식을 실시했다. 열린어린이집은 2015년부터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하나로 보건복지부에서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해 활성화 됐으며 어린이집 시설 개방, 부모참여 프로그램 활성화로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오산시는 지난 10월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서류 및 현장심사를 진행해 어린이집 28개소를 열린어린이집으로 신규선정하고 작년에 선정된 열린어린이집 중 45개소를 재선정했다.열린어린이집에 선정 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화성지역 다문화가족 및 건강가정 지원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주민들의 의견과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적극 제안해달라며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21일 화성송린이음터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책상에서 만드는 정책보다 현장에서 나오는 정책이 훨씬 효율적이다”라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여러분의 생각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날 간담회는 서철모 화성시장, 송옥주 국회의원, 유희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 이현주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이효정 발안만세시장
인천 동구의회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1일간 일정으로 제239회 제2차 정례회를 개의했다. 이번 정례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9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 12월 2일부터 3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이 이어진다.상임위원회별로 장수진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동구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조례안'과 박영우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동구 경로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제2~3차 본회의가 열리는 다음달 4일과 5일 구정질문 및 답변이 진행된다.이어서 제4차 본회의에서는 허인환 구청장의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및 조례안 등 상정 처리가 예정돼 있고 다음달 9일부터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
최근 5살 남아가 계부에 맞아 숨진 가운데 인천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가 연 200건에 육박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6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이후 올해 8월말까지 최근 4년여 간 인천지역 내에서 발생해 검거된 아동학대가 모두 739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17개 지방경찰청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연도별로는 2016년 202건, 2017년 190건, 2018년 188건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8월말 현재 159건으로 4개월이 남은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연평균 200건에 육박하고
3살짜리 남아 엉덩이에 피멍이 든 사진이 한 SNS카페에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9월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께 한 SNS카페 회원이 피멍이 든 3살 남아의 엉덩이 사진을 캡처해 신고했다.이 사진은 신고자가 활동하는 카페의 다른 가입자가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신고자는 해당 카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진을 보고 아동학대가 의심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해당 사진을 올린 가입자를 파악하기 위해 압수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관련 신고가 들어온 것은 사실”이라며 “
연수구가 내년 복지분야 예산편성을 앞두고 저소득층 자활지원방안과 장애인복지, 여성친화도시사업, 보육서비스 등에 대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에서 추진 중인 복지정책의 방향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다. 구는 27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종사자, 복지담당공무원, 구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예산반영과 정책 건의를 위한 ‘복지분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추진단 박경원 서기관의‘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의 의미와 방향’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시작으로 연수구 복지분야 부서장의 주요사업 요약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영유아 통학차량 탑승 및 등‧하원 여부는 물론 활동량과 건강상태, 보육시설의 온도․습도․미세먼지 등의 정보까지 실시간 모니터링,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4차 산업 핵심기술인 ‘공공융합플랫폼’을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의 ‘얼굴인식’ 기술과 건강상태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 등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영유아보육․안전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고인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은 12일
오산시는 학대받은 아동을 보호하고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25일 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를 개소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는 최근 증가하는 아동학대 문제에 적극 대처하며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 치료하고 예방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그동안 화성시에 소재한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오산시 학대피해 아동을 관할하고 있어 급증하는 아동학대 문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민선7기 공약으로 오산사무소를 설치하게 됐다. 이번 개소식에는 오산사무소 위탁운영 기관인 굿네이버스 이호균 이사장, 장인수 오산시 의회의장, 오산경찰서 박창호 서장 등 약70명의 내빈이 참석해 아동학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오산사무소 설치를 추진한 오산시를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