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회원이 보고 캡처 신고‥경찰, 내용 파악 후 게시자 조사 방침

9월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께 한 SNS카페 회원이 피멍이 든 3살 남아의 엉덩이 사진을 캡처해 신고했다. 사진은 인천 서부경찰서(사진=인천 서부경찰서)
9월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께 한 SNS카페 회원이 피멍이 든 3살 남아의 엉덩이 사진을 캡처해 신고했다. 사진은 인천 서부경찰서(사진=인천 서부경찰서)

3살짜리 남아 엉덩이에 피멍이 든 사진이 한 SNS카페에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월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께 한 SNS카페 회원이 피멍이 든 3살 남아의 엉덩이 사진을 캡처해 신고했다.

이 사진은 신고자가 활동하는 카페의 다른 가입자가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는 해당 카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진을 보고 아동학대가 의심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사진을 올린 가입자를 파악하기 위해 압수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신고가 들어온 것은 사실”이라며 “압수를 통해 관련 내용을 파악한 후 게시자를 상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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