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승철 기자] 설명절을 앞두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양지청이 오는 2월8일까지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고 근로감독관 비상근무 등을 통한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이번 대책은 임금체불이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엄정한 법집행과 함께 건설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체불근로자의 생계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고양지청은 부동산 경기 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 금리인상의 여파로 건설업을 중심으로 임금체불이 증가함에 따라 건설업 등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조태근 기자] 한국지엠 부평공장 일부 노동조합 대의원들이 현장 근무도 하지 않은 채 연중 시간을 할애받고 있다는 공익신고가 접수돼 최근 고용노동부가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12월5일 인천북부고용노동지청(노동지청)과 한국지엠 노동조합, 근로자 등에 따르면 지난 9월께 한국지엠 부평공장 일부 대의원들의 행태에 대해 공익제보가 접수되었다는 것.이에 노동지청은 공익 신고에 따라 지난 10월27일께 한국지엠에 감사를 통보하고 문제가 되는 노동조합 대의원들의 근무일지 등 각종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부천지청)은 9월26일 부천 소사특별건축구역 신축 공사 현장 원·하청 업체 1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시 근로 감독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월 해당 현장에서 '타워 크레인이 무너져 현장 작업을 즉각 중단 시킴에 따라 하청 업체 소속 현장 근로자들은 휴업 수당을 지급 받지 못했다’는 지적과 부당노동행위·중간착취 등 노동 관계 법령을 위반했다는 현장 근로자들의 진정 및 고소(발) 사건을 접수하고 특별 감독에 나섰다.부천지청은 휴업 수당 8570만원 미지급 및 포괄 임금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지난해 9월 인천지역내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리 지원을 위해 문을 연 인천노동권익센터가 첫 성과를 거뒀다.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버티는 사업주로 인해 발을 동동 구르던 퇴직 근로자가 인천노동권익센터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무사히 퇴직금을 수령한 것.인천지역에 거주하는 A 씨는 부천에 있는 업체와 업무위탁계약(프리랜서)을 맺고 2년간 근무하고 퇴직했지만 사업주의 거부로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며 인천노동권익센터에 도움을 청했다.권익센터는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A 씨가 평균임금 300만원 이하의 취약근로자로서 지원대상이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평택 SPC 제빵공장 사망사건, 안성 물류센터 추락사건 등 계속되는 사업장 인명사고와 관련해 경기도가 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장 특별점검 등 대책 수립에 들어갔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0월28일 경기도청에서 관련 실국장과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대책 관련 시군 영상회의를 열었다.오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대재해 발생 사각지대 최소화가 절실한 만큼 지방정부 권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도 관련 실국에서는 정부 건의를 계속하고, 각 시군은 관할 사업장에서 중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
[일간경기=채종철 기자] 안성시 원곡면의 한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바닥이 붕괴되며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 추락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10월21일 오후 1시5분께 KY로지스 안성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4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바닥면 15평 정도가 5~6m 아래로 무너져 내렸다.이 사고로 근로자 5명이 추락했고 이중 외국인 노동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당시 총 8명이 일하고 있었는데 3명은 추락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고용노동부는 추락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거나 다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의 임금체불 사건 대부분이 지도해결로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10월20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노동자들의 임금체불 사건이 발생할 경우 근로감독관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시정지시를 하게 된다.시정지시를 통해 사건이 해결되면 지도해결이 되며 시정에 불응하는 경우는 검찰에 송치돼 사법 처리된다.외국인노동자 임금체불은 제조업, 건설업 분야에서 제기되는 경우가 많다.제조‧건설업 분야는 지도해결 단계에서 종료되지 않고 사법처리 절차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2017년 이후 최근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윤석열 당선인의 신자유주의에 편향된 인식에 대한민국의 노동정책이 후퇴 위기에 놓여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이를 막겠다고 공약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5월1일 SNS로 ‘주120시간 노동, 아프리카 손발노동에서 드러나는 윤석열 당선인의 신자유주의에 편향된 인식과 빈곤한 철학은 과거로 퇴행할 거라는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노동정책의 후퇴를 막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와 함께 김동연 후보는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겠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소공약으로 “현장실습생 산재근절, 대학 비진학 청년 지원 확대”와 “AI 입대 코디네이터 도입으로 입영 대기 시간 Zero”를 약속했다.먼저 이재명 후보는 2월8일 SNS로 “잠수 관련 자격도 없는 현장실습생을 바다속 작업에 투입해 사망케 하는 등 현장실습생 관련 산재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라며 “현장실습생이 참여한 사업장은 근로감독과 노동 관계법 적용을 추진하겠다”는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또 이 후보는 산업안전보건법이 적용되지 않는 5인 미만의 위험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근로감독권한의 중앙정보와 지방정부 간 공유방식으로는 전국적 통일성을 강점으로 하는 기관위임형 공유방식이 적합하다”김지나(민생당·비례) 경기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중앙-지방정부의 근로감독 권한의 공유협력정책은 가능한가' 토론회가 12월8일 개최됐다.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하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중앙정부에 집중된 근로감독 권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노동의 존중과 일터의 안정을 보장하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제발표를
[경인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 ‘1800명’]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오늘 전국 신규 확진자는 5천266명, 위중증 환자는 733명을 기록했는데요. 이 가운데 경기도와 인천시에 각각 1495명, 355명을 기록해 경인지역에서만 총 185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는 전체 신규 확진자의 30%를 넘는 수준인데요. 경기도에서는 16일째 하루 700명 이상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시 또한 지난달 말 확진자 발생 하루 만에 일일 최다 기록인 355명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강력한 변
[일간경기=경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저성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정성 회복과 에너지 대전환이 시급하다며 정부 여당에 적극 협력을 요청했다.이 지사는 7월20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우리 사회가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자본, 기술, 노동, 인프라, 교육 수준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저성장으로 흘러가는 것은 결국 양극화와 불공정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완화하고 공정성을 회복함으로써 가지고 있는 자원과 기회들이 좀 더 효율을 발휘할 수 있
“억울함이 없는 세상,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라는 도민의 명령을 충실하게 따르겠습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취임 일성으로 공정한 경기도를 내걸었다.이 지사의 약속처럼 민선 7기 경기도는 경제적 기본권익 강화, 공정거래 기반 조성,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 노동 조건 향상 등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불공정행위를 척결하고 공정 정신을 도정 최우선 가치로 강조해왔다. 민선 7기 3주년을 앞두고 공정성 확립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을 △공정한 경제질서 구현 △생활 속 불법·부조리 근절 △공정생태계 조성 등 3대 부문 77개 정책으로 살펴봤다. ◇경제적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월9일 "경기도에서 설립을 준비 중인 공공기관 세 군데도 북동부 외곽지역으로 배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열린 제352회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남북부 격차 해소를 어떻게 기대하는지"를 묻는 도정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이 지사는 "공공기관 하나를 해당 지역으로 옮긴다고 해서 그 자체만으로 엄청나게 큰 변화가 생기지는 않겠으나, 남북 간 불균형은 심각한 문제고 북부 도민이 느끼는 소외감은 매우 크다"며 "이번 공공기관 이전 결정이 (북부의 소외감을) 조
민선7기 안정적인 도정운영과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와 경기도가 머리를 맞댔다.5월28일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올해 첫 ‘경기북부 도의원 협의회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미리·유광혁·권재형·김경희·김동철·김우석·김원기·남운선·신정현·유상호·이원웅․최경자 도의원, 북부청 소관 실국장 등이 참여해 경기북부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류인권 균형발전기획실장의 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청정계곡 지속가능 관리방안, 한탄강 색도개선 종합대책, 군사
경기도가 ‘노동안전지킴이’의 산업재해 예방 감독활동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근로감독권한을 보유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손을 잡고, 노동자 생명보호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이헌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4월21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노동안전지킴이’는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공약인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실현’의 일환으로,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산업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난해 4월 처음
경기도 청소년 배달 노동자들은 대부분 근로자가 아닌 특수고용직 형태로 계약을 맺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수고용임에도 하루 10~12시간, 주 6일 최대 72시간, 휴일·심야 노동 등 근무시간이 강제되고 있었으며 일부는 어리다는 이유로 강제배차가 이뤄지는 부당대우를 받기도 했다.도는 지난 3월16일부터 3월29일까지 경기도 소재 배달업에 종사하거나 경험이 있는 청소년 12명과 배달업에 종사하는 청소년 노동자 상담 경험이 있는 상담사 3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조사(IDI: In-depth Interview)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경기도, 백신접종 만반의 준비 중]경기도가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는 4월부터 75세 이상 노인과 노인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약 76만명에 대해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경기도는 예방접종센터를 5곳으로 늘리고 연계의료기관을 두어 이상반응 발생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방역지침과 백신보관 냉동고 설치와 작동 등의 기준 준수 여부 점검하고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가와 행정요원 등이 참여하는 모의훈련도 실시할 예정입니다.[이재명, 미얀마 군부 해명 공식 요청]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과 만난 미
경기도가 산업재해 사망사고 절반 감축을 목표로 노동안전지킴이와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전 시·군으로 확대하는 등 체계적인 산재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경기도는 3월30일 오전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산업재해 예방 주요 성과 및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경기도는 근로감독 권한 공유, 산재예방 부서협의체 운영,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등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5개 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5개 분야는 지방정부 노동분권 강화, 선제적 산업재해 예방 활동 강화, 안전한 노동일터 조성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영난으로 지난해 부천과 김포지역의 임금체불액이 445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6.2% 증가한 것이다.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 활동 강화에 나선다.먼저 1월18일부터 2월10일까지 4주간을 '체불 예방·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4대보험료 체납 등 임금체불 위험이 있는 사업장을 선정해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지도하고, 체불청산기동반을 설치해 건설현장 등 집단 체불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현장에 출동해 신속하게 청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