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소공약으로 “현장실습생 산재근절, 대학 비진학 청년 지원 확대”와 “AI 입대 코디네이터 도입으로 입영 대기 시간 Zero”를 약속했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2월8일 SNS로 “잠수 관련 자격도 없는 현장실습생을 바다속 작업에 투입해 사망케 하는 등 현장실습생 관련 산재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라며 “현장실습생이 참여한 사업장은 근로감독과 노동 관계법 적용을 추진하겠다”는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

또 이 후보는 산업안전보건법이 적용되지 않는 5인 미만의 위험·위해 사업장은 현장 실습을 금지하고 안전·노동 인권 교육을 의무화해 취업 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학 비진학 청년의 경력 개발을 위해 저소득 계층에 지급하는 평생교육 바우처를 확대 적용하고 학습계좌제와 연계해 학습 결과를 학점화함으로써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윤석열 후보는 그의 서른 네 번째 ‘심쿵 약속’으로 “입영 예정자에 대한 맞춤형 병무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대다수 대학생의 경우 학사일정·복학 등 본인의 계획에 따라 입영을 하고 싶어도 선호하는 시기에 입영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라고 짚고 “AI 입대코디네이터 도입으로 현재의 지원자 현황과 우선순위에 따른 예약순위를 안내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윤 후보는 “병과특기별, 부대별 전역자를 가이드로 채용해 AI 입대코디네이터의 실질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병무청은 18~21개월의 각 군별 복무기간 단위 입영 계획을 발표해 희망하는 입영시기와 특기를 사전에 3순위까지 선택하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더해 “특기에 지원 후 선발될 경우 해당 특기를 부여받는 모집병과 입대 선호 시기인 상반기 입영 인원을 확대해 수요자 중심의 병무행정으로 전환하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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