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150개‧6만7000여점 획득, 종합우승 4연패 목표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경기도의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경기도체육회)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경기도의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경기도체육회)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경기도체육회장)이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서 경기도의 4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경기도선수단이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총 2419명의 선수단(선수 및 임원 포함)이 참가하여 종합우승 4연패 달성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제105회 전국체전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전력으로 이번 대회에 임한다.

경기도선수단은 육상을 비롯한 49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선수단은 대회를 앞두고 철저한 사전 점검과 종목별 현지 적응 훈련을 완료하며, 경기도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4연패 달성’을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우리 선수단은 각 종목의 경기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 부산, 서울, 경북 등 주요 강팀들과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철저한 준비를 통해 4연패를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또한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님과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420만 경기도민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유도(25연패 도전), 근대5종, 테니스, 검도 등을 우승이 기대되는 전략 종목으로 꼽고 있으며 육상, 탁구, 핸드볼, 하키, 배구, 레슬링, 볼링, 택견 등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부산, 서울, 경북 등 주요 경쟁 시도의 견제가 예상되는 철저하게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모든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도 스포츠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선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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