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가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실무인재 양성에 나선다. 평택시는 9월 13일까지 재직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AI 고급(마스터)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도체 등 지역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한 3단계 교육체계의 마지막 단계다.
평택시는 올해 상반기 초급(리터러시) 과정과 중급(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을 추진했으며, 이번 고급 과정 개설로 단계별 AI 교육체계를 완성했다. 고급 과정은 산업 현장에서 AI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구현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실무 활용 AI 프로젝트 기획 △ AI 프로젝트 및 포트폴리오 작성 △ 성과 발표 및 리뷰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거나 평택시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과 (예비)창업자다.
교육 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10회차로 진행되며, 평택대학교에서 야간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고급 과정은 기초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관내 재직자와 (예비)창업자들이 AI 역량을 갖추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혁신과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I 마스터 과정 수강 신청은 9월 13일까지이며, 홍보포스터에 안내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