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관내 주요 고가도로 4곳의 옹벽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결과, 구조적 안정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관내 주요 고가도로 4곳의 옹벽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결과, 구조적 안정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사진=안양시)

 [일간경기=정용포 기자] 안양시는 관내 주요 고가도로 4곳의 옹벽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결과, 구조적 안정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도 오산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를 계기로 시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됐다.

안양시는 안전점검 전문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17~18일 이틀간 시민 통행량이 많은 호계고가도로, 예술공원고가도로, 비산고가교, 박달2교 등 4개소의 옹벽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안양시는 관내 주요 고가도로 4곳의 옹벽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결과, 구조적 안정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는 관내 주요 고가도로 4곳의 옹벽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 결과, 구조적 안정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사진=안양시)

전문가들은 옹벽의 배부름 현상과 상부 도로 침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으며, 점검 결과 구조적 문제나 시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 안전의 기본은 기반시설의 안전관리에 있다"면서 "선제적인 안전관리와 취약 시기 및 주요 구조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고가도로, 교량, 지하차도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집중호우 등 외부 위험 요인 발생 시 선제적으로 긴급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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