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 식중독 급증..예방관리 강화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가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 집단급식소 식중독 의심환자 급증에 대응해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했다. 시는 집단급식소 712개소에 △하절기 자제 또는 주의해야 할 메뉴 △ 대량 조리 음식 식중독 예방 요령 △ 달걀 취급 주의 요령을 담은 홍보자료를 배부했다.
특히 어린이 식생활 안전 강화를 위해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95개소에 대해 월 1회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개학기를 앞두고는 △학교 △ 유치원 △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전수 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보관 여부 △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 개인위생 상태(건강진단결과서, 위생모·마스크 착용) △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시 관계자는 기온 상승에 따라 개인위생과 음식물 관리가 미흡하면 식중독 위험이 커진다며, 시민들에게 식중독 예방 요령인 ‘손보구가세(손 씻기 △ 보관 온도 지키기 △ 구분·사용하기 △ 가열하기 △ 세척 소독하기)’를 철저히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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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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