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7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포천시 영중면에서는 (사)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와 함께 포도 농가를 대상으로 봉지 씌우기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7월7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포천시 영중면에서는 (사)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와 함께 포도 농가를 대상으로 봉지 씌우기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여름철 영농기에 접어든 농촌 현장을 찾아 일손돕기와 농촌환경 개선에 나섰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7월7일 포천시와 양평군 두 지역에서 각각 영농지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 실현에 힘을 보탰다.

먼저 경기본부는 (사)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와 함께 포천시 영중면에서 포도 농가를 대상으로 봉지 씌우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임원과 농협 포천시지부, 영중농협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지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과 농약 빈 용기를 수거하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같은 날 양평군 양동면에서는 농협 경기본부 임직원이 양동농협(조합장 성기석)과 함께 관내 다문화가정 부추 농가를 찾아 하우스 잡초 제거 등 영농활동을 도왔다. 이 부추 농가는 지역사회에 꾸준히 봉사하며 모범적인 삶을 이어가는 한·중 다문화가정으로, 이날 농협 측은 이들의 자녀에게 과자와 학용품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엄 본부장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와 환경 개선은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장기적 공익 가치 확산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경기농협은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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