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보건소·문화시설 등 노후 장비 교체...올 10월 완공 목표
[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시가 시민들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해 주요 공공장소 14곳의 무선인터넷 환경을 전면 개선한다.
평택시는 '2025년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통해 시민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과 공공청사의 노후화된 와이파이 장비를 교체하고 인터넷 회선을 증설한다. 이로써 더욱 빠르고 끊김 없는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통복시장, 서정리시장, 중앙시장, 안중시장, 송탄시장 등 5개 전통시장과 안중버스터미널, 평택·송탄보건소, 북부복지타운, 청소년문화센터, 한국소리터, 무봉산청소년수련원, 평택보훈회관, 팽성복지타운 등 9개 공공시설이다.
시는 이미 전통시장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최적의 설계 및 설치 위치를 선정했으며, 올해 10월까지 모든 장비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와이파이 설치 위치에 대한 안내 표지판 설치 등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은 통신 장애를 최소화하고 빠른 데이터 이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보통신 기반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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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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