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N1000만 앰배서더 DAY 개최
인천시민 40명·외국인 60명으로 구성
SNS 홍보,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 참여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시가 글로벌 도시 도약의 첨병 역할을 할 '글로벌 IN1000만 앰배서더' 3기 출범을 알렸다.
인천시는 6월26일 하버파크호텔 스카이베이홀에서 ‘글로벌 IN1000만(인천만) 앰배서더 DAY’를 개최하고 글로벌 앰배서더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글로벌 IN1000만(인천만) 앰배서더’는 300만 인천 시민과 700만 재외동포가 함께 1000만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생생한 이야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국내외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앰배서더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24개 국적,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등 다양한 배경의 구성원들로 총 100명이 선발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천의 글로벌 도시 정체성을 반영, 인천 시민 40명과 외국인 60명으로 구성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활동,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열린 ‘앰배서더 DAY’는 앰배서더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상호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포스트잇 Q&A’ 세션을 통해 앰배서더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게시하고 시가 맞춤형으로 답변을 제공,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더불어 인천역사 팸투어는 개항장 거리,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자유공원 등을 포함한 약 1시간 코스로 운영돼 시민 앰배서더와 외국인 앰배서더 모두가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글로벌 앰배서더들이 인천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올해는 24개 국적의 글로벌 인재들이 참여, 인천의 다채로운 모습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