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광명대표 관광명소 재선정 위해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대표 관광명소를 선정하기 위한 ‘광명 구(9)경’ 후보지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시민들은 15개 후보지 중에서 선호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명소는 오는 7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2011년 ‘광명 8경’ 선정 이후 변화된 도시 환경과 관광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기획했다. 선정 후보지에는 △광명동굴 △광명 안양천 △광명스피돔 △광명역(고속철도) △광명전통시장 △구름산 산림욕장 △기형도문학관 △도덕산 출렁다리 △밤일음식문화거리 △새빛공원과 자경저류지 △안터생태공원 △오리서원 △이원익묘와 신도비 △충현박물관 △한내은하수길 등이 포함됐다.
시민들은 광명시 누리집(gm.go.kr)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의 변화된 도시 모습과 숨겨진 매력을 시민과 함께 재발견하며, 도시의 정체성과 자긍심이 담긴 기존 관광자원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광명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관광명소를 한층 더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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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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