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 ‘제500회 연수금요예술무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연수구)
인천 연수구가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 ‘제500회 연수금요예술무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연수구)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가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 ‘제500회 연수금요예술무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구민 5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겼다. 이날 공연에는 포크 음악의 대가 소리새(황영익), 클래식 앙상블 ‘에스프레시보’, 지역 예술인 김은경, 민재연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연수구 출신 가수 정승환이 출연해 새 앨범의 타이틀곡 ‘하루만 더’와 히트곡 ‘너였다면’ 등 감성적인 무대로 기념 무대를 장식했다.

연수금요예술무대는 주민들에게 문화적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0년부터 연수구청 지하 1층 공연장(연수아트홀)에서 진행해 온 연수구의 대표 문화 사업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30년 전 개청 이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온 금요예술무대가 500회를 맞이했다”며 “일상 속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연수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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