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센터·공원 결합 복합문화공간
4월 한 달간 체육센터 무료 시범운영

인천 연수구는 옥련동 산22-1번지 일원에 조성한 송도2근린공원(옹암근린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연수구)
인천 연수구는 옥련동 산22-1번지 일원에 조성한 송도2근린공원(옹암근린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연수구)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옥련동 산22-1번지 일원에 조성한 송도2근린공원(옹암근린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 5만9570㎡ 규모로 조성된 공원 내 체육센터에는 25m 길이 5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28종 40개 운동기구를 갖춘 헬스장이 들어섰다. 체육센터는 4월 한 달간 무료 시범운영을 거친 후 5월 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또한 산책로와 전망대, 인공폭포, 초화원, 잔디마당 등 자연 친화적 시설을 마련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공원 조성은 민간사업자인 ㈜서해종합건설이 부지를 매입해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한 뒤 공공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비공원시설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송도2근린공원이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증진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올해 말까지 농원근린공원과 사모지근린공원을, 2026년에는 학나래근린공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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