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월11일 수원역 인근에서 '내란수괴 즉시파면'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월11일 수원역 인근에서 '내란수괴 즉시파면'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캡처)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서던 도중 이에 항의하던 행인이 맥주캔을 던지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다.

김 지사는 3월10일 수원역 인근에서 '내란수괴 즉시파면'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쳤다.

그러던 도중 김 지사를 향해 한 남성이 다가가 소리를 지르다가 주변에서 만류하자 맥주캔을 던졌다.

다행히 맥주캔은 바닥으로 떨어져 김 지사가 맞거나 다치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김 지사는 "내란의 수괴는 풀려났다"며 "풀려나면서 마치 개선장군처럼 정말 기가 찬 행동을 하면서 국민들을 기만하고 염장을 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이 계엄과 내란 조기 종식 그리고 정권교체를 위해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윤석열에 대한 탄핵 인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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