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한강수상교통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은 김병수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김포시)
김포시가 한강수상교통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은 김병수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김포시)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가 한강수상교통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울지하철 5호선에 이어 2,9호선 연장 등 철도와 도로 등 사통팔달 육로 뚫기에 이어 UAM 선도도시로 하늘길 열기에 적극 진행중인 김포시가 이번에는 한강길 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김포시는 수상교통이 새로운 교통 혁신이자 관광 활성화의 주요 자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한강수상교통 활성화를 목표로 ‘한강 수상교통체계 구축 TF팀’을 꾸리고 2월 26일 1차 회의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회의는 한강버스 김포 노선 연장을 위해 주차장 조성, 진입도로 선형 정비 등 선착장 접근성 개선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TF팀의 첫 공식 활동이다. 특히 서울시 수상버스인 ‘한강버스’의 김포 노선 연장을 목표로 선착장 접근성 개선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TF팀은 사업 종료 시까지 한강 수상교통체계 구축 및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한 김포시의 대응 방향 설정과 관련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2월 27일 서울의 중심 한강을 운항할 교통수단인  한강버스 2대가  시운전을 했다.

이날 시범운항은 아라김포터미널에서 여의도 선착장 인근 진성나루까지 이뤄졌다.

서울시는 실제 운항에서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 7개 선착장을 경유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아라김포터미널 인근에 선착장을 건립해 마곡에서 김포까지 운항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