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관리·확대 설치로 주민 편의 높일 것”

김완규 도의원이 고양시 버스정책과 관계자 및 덕이동 주민자치회장과 함께 버스쉘터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미설치된 구역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김완규 도의원이 고양시 버스정책과 관계자 및 덕이동 주민자치회장과 함께 버스쉘터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미설치된 구역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김완규 경기도의원이 버스쉘터 점검을 통해 관리 강화·추가 설치 및 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의회 김완규(국민의힘, 고양12) 의원은 2월21일 고양시 덕이동 일원에서 버스쉘터 설치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고양시 버스정책과 관계자 및 덕이동 주민자치회장이 함께 참석해 설치된 버스쉘터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미설치된 구역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고양시는 고양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버스쉘터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버스쉘터는 시민들이 대기하는 동안 여름 무더위와 겨울 추위를 피할 수 있게 냉난방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기정화용 에어클린 시스템, 플라즈마 이온 에어커튼 등을 설치해 미세먼지와 매연을 막을 수 있다. 

김 의원은 점검 현장에서 “버스쉘터는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라며 “이미 설치된 쉘터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아직 설치되지 않은 곳은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쉘터 설치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온열장치와 냉방장치 등 환경개선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여름철과 겨울철에도 주민들이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불편 사항을 파악한 김 의원은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버스 노선을 운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버스쉘터 같은 편의시설도 챙겨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 누구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개선 의지를 밝혔다.

현장 점검이 이뤄진 덕이동에는 주거 밀집지역인 하이파크 아파트에 스마트 버스쉘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와 별개로 일반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열의자 설치사업 또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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