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 ITS 아태총회' 기술 시연 시찰 등록 홈페이지. (사진=수원시)
수원시 '수원 ITS 아태총회' 기술 시연 시찰 등록 홈페이지. (사진=수원시)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오는 5월28일부터 5월30일까지 'ITS(지능형 교통체계)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를 주제로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수원 ITS 아태총회가 열린다.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연·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공식·사교 행사 등이 진행되며 2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 참가를 문의한 기관이 예상보다 많았던 관계로 전시 규모 또한 당초 140개 부스에서 196개로 대폭 확대됐다. 이달 초 기준으로 국내 99개 부스, 국외 14개 부스 등 113개 부스 운영이 확정됐으며, 다수 업체가 부스 운영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발맞춰 수원시는 아태총회 기간에 참가자들이 대한민국의 선진 ITS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술 시찰 프로그램 또한 준비 중이다.

5월 27~29일 진행하는 기술시찰 프로그램은 수도권의 주요 ITS(지능형 교통체계) 기술 시찰지 8개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ITS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로· 철도·항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시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세계총회 수준의 폭 넓은 기술시찰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지능형 교통 체계는 V2X 통신을 활용해 자동차와 자동차, 자동차와 기반 시설이 정보를 주고 받으며 위험요소, 돌발 상황 등을 사전에 감지하도록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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