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분야 종합대책 수립
물가안정 종합대책반 활동

양주시가 약 엿새 동안 이어지는 설 연휴를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사진은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강수현 양주시장. (사진=양주시)
양주시가 약 엿새 동안 이어지는 설 연휴를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사진은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강수현 양주시장. (사진=양주시)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양주시가 약 엿새 동안 이어지는 설 연휴를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양주시는 1월25일부터 30일까지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지원을 위해 소통·경제·청소·환경·보건·방역·교통·복지 등 10개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먼저 양주시는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설 연휴 종합상황실은 10개 분야 상황반 총 94명의 전담 인력으로 24시간 가동되며 민원·돌발 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또한 양주시는 물가안정 종합대책반을 구성해 1월28일까지 물가 관리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 동안 양주시는 성수품 16개 품목 모니터링·가격표시제 점검·불공정 거래 단속을 실시한다.

생활 쓰레기 관리 또한 게을리하지 않는다. 양주시는 설 연휴 기간인 1월27~28일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1월25일과 30일에는 공동주택 음식물 폐기물을 추가 수거한다. 

특히 설 연휴 기간 하천 주변 공장·악성 폐수 배출업체·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 방지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환경 오염 사고 대비 상황실 또한 운영하며 공장 밀집 지역은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당직 의료기관 366개, 약국 243개를 운영해 응급진료 체계를 공고히하며 최근 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조류 독감 또한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래비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을 유예할 계획이며 공영주차장 39곳은 무료 개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끝으로 설 명절 더욱 외로울 독거노인 및 돌봄 필요 어르신들을 위해 27~30일 방문 및 유선 안전 확인하며 비상 연락 체계 또한 구축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불편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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