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신한은행·인천사회복지協 업무협약
사업 재원 마련·공사시행·관리 역할분담
청학아파트 시범사업 2세대 준공식 가져
매년 4세대씩 순차적으로 리모델링 추진

[일간경기=한동헌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연수구 청학동 소재 임대아파트(청학아파트) '노후 임대주택 리모델링' 시범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인천도시공사는 6일 연수구 청학동 소재 임대아파트에서 2세대에 대한 노후 임대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사진=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는 6일 연수구 청학동 소재 임대아파트에서 2세대에 대한 노후 임대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사진=인천도시공사)

iH는 지난 1993년에 준공 내부 노후화로 장기공실 상태에 있었던 이번 사업 대상 단지 총 330세대 중 45세대 중 2세대에 대한 리모델링 작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리모델링을 마친 2세대(전용 45㎡)는 10월 중 임대 계약 및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iH는 매년 4세대씩 순차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iH는 지난 5월 신한은행과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용부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주거서비스 사업은 iH가 사업을 총괄하고 신한은행이 정기 기부를 통한 사업 재원을 조달, 인천사회복지협의회가 공사 시행을 추진한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조금숙  iH 주거복지본부장, 양우혁 신한은행 본부장, 나유선 인천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의 목표 아래 ESG 경영을 실천한 성공적인 사례로, 지역 자원을 연계해 인천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민·관이 협력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실천의 결실로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자원을 연계·개발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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