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첨단산단, 올 9월 2차 분양 예고
계양산단, 서운산단 연계 시너지 효과
검단2, ICT 융복합 '특구 지원' 기대감
인천로봇랜드, 로봇 관련 원스톱 서비스
IFEZ wnqus바이오·소부장 핫 플레이스

[일간경기=한동헌 기자]지난 2월 분양을 시작한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가 11: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분양예정 중인 계양산업단지·인천로봇랜드·검단2일반산업단지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인천시는 8월 29일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인천남동 도시첨단 산업단지' 등 4개 산단에 대한 분양 설명회를 가졌다.(사진=인천시)
인천시는 8월 29일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인천남동 도시첨단 산업단지' 등 4개 산단에 대한 분양 설명회를 가졌다.(사진=인천시)

이와 더불어 인천경제자유구역 핵심 전략산업인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영종, 남동산단이 ‘바이오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또한 바이오·벤처·소부장 등의 관련 기업들의 최대 투자처로 급부상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같이 인천 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정보를 얻고 싶어 한다는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 8월 29일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인천남동 도시첨단 산업단지' 등 4개 산단에 대한 분양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현재 분양 중인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와 조성이 예정된 계양산업단지, 검단2일반산업단지, 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시설용지 등 총 7개의 인천 산업단지 관리기관이 참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성 현황과 분양 정보를 제공했다.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23년 12월 12일에 관리 기본 계획이 최초 수립된 후, 2024년 2월 1차 분양공고 시 최대 경쟁률 11:1, 평균 경쟁률 2.85:1을 기록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단지는 남동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연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평균 매매 시세보다 약 30% 낮은 가격 경쟁력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2차 분양 신청은 9월 23일부터 9월 26일까지 접수되며, 첨단제조업(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전자부품, 전기장비 제조업 등)이 입주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웹사이트로 확인 할 수 있다.

계양산업단지는 인근 서운일반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생산 유발 효과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에 위치하며, 올해 10월 산업용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로봇랜드는 인천시 서구 로봇랜드로 155-11에 위치해 있으며, 연구·개발부터 생산, 실증, 마케팅 지원까지 로봇 관련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단지다.

검단2일반산업단지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강소 연구 개발특구로, 2022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의해 지정됐다. 
‘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를 특화 분야로, 특구개발사업 실시계획이 2025년 1분기 중 승인되면, 2026년에는 산업시설용지 분양공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산업시설용지는 전체면적 122㎢에 달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은 핵심 전략산업으로서 송도 4,5,7,11공구에 산업시설·교육연구용지 일대 총 200만㎡에 걸쳐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영종, 남동산단이‘바이오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연구개발(R&D),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등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과 함께 기존 입주해 있는 바이오분야 선도기업들을 중심으로 벤처, 소부장 기업들이 함께 발전하는 형태의 특화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매년 인천 산업단지 조성현황 및 분양에 대한 업데이트 정보를 설명회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 산업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