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한동헌 기자] 인천시가 8월1일부터 한 달 동안 시와 군·구의 재정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보통교부세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인천시가 8월1일부터 한 달 동안 시와 군·구의 재정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보통교부세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사진=인천시)
인천시가 8월1일부터 한 달 동안 시와 군·구의 재정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보통교부세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사진=인천시)

보통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가 정부로부터 받는 재정 지원금으로 지역의 다양한 공공 서비스와 시설에 사용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세금을 잘 모으거나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 보통교부세를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인천시의 이번 점검의 목적은 시와 군·구가 보통교부세를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재정 전문가들과 함께 각 지역의 재정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사용하지 않은 예산이나 다음 해로 이월된 예산 등 불용·이월액 최소화와 인건비, 행사비, 보조금 경비 관리, 체납액 축소 등을 독려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정부가 재정 건전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 보통교부세의 비율이 더 높아지고 있어 내국세 수입이 줄어들면서 보통교부세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시와 군·구가 협력하여 더 많은 보통교부세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내년에도 최대한 많은 보통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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