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여명 참가, 색다른 방학 생활 체험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는 최근 양주의 두리랜드에서 430명의 아동 및 인솔자와 ‘돌봄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방학 생활’ 1탄을 추진했다.
두리랜드는 체험시설과 박물관·전시장이 포함된 3000평의 대규모 실내 놀이동산이다.
구는 이번 방학부터 돌봄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에게 색다른 방학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행사와 체험을 시리즈별로 준비했다.
두리랜드에서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구의 지명과 유래를 알아가면서 안전 체험과 녹청자박물관, 국립생물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또 지난해보다 일찍 가동한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여름방학도 즐겼다.
초등학생만 참여한 이번 체험은 많은 수의 아동이 참여했고 참여한 아동과 보호자의 만족도 조사에서 평점 9점 이상을 기록,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권역별로 차량을 지원. 다른 학교의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보호자 없는 참여 활동은 차별과 차이가 존재하지 않는 ‘너와 나, 그리고 우리’를 만들었다.
강범석 구청장은 “기분 좋은 상상이 실현되는 곳, 그곳에 우리가 살고 있다”며 “향후에도 서로를 구분 없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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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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