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
지역특생 반영 인구정책 설정 중점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인천시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4월11일 「인천광역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에 따라 '인천광역시 인구정책 종합 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인구 문제에 대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분석해 종합적인 인구정책 방향성을 설정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완료될 연구 결과에 따라 인구 현황과 구조에 대한 분석에서 시작해 인구정책 분야별 추진과제 도출까지 단계별 쳬계적인 정책 마련에 돌입한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인천시에서 처음으로 수립하는 중장기 인구정책 종합 계획인 만큼 지역적 특성을 잘 반영하는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시민체감형 정책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구문제에 대해 면밀히 살피기 위해 지난 2월 여성가족국 내에 인구가족과를 신설했다. 또한 관내 인구감소지역에 청년 창업가를 발굴 및 양성하는 2023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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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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