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자오하오즈 시장 접견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인천시와 칭다오 두 해양도시가 만나 우호협력을 강화한다.

인천시는 4월10일 유정복 시장과 자오하오즈 중국 칭다오 시장이 인천시청에서 접견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4월10일 유정복 시장과 자오하오즈 중국 칭다오 시장이 인천시청에서 접견했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4월10일 유정복 시장과 자오하오즈 중국 칭다오 시장이 인천시청에서 접견했다고 밝혔다.

칭다오는 중국도시 중 우리국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며 100년 역사의 맥주를 품은 해양도시로 유명하다.

중국 산둥성에서 가장 선진화된 공업도시인 칭다오는 방직·기계·자동차·화공 등의 전통산업과 해양산업, 바이오, 신에너지, 친환경 등의 신흥산업이 발달했다. 

인천과 칭다오는 1995년 우호도시 결연 이후 경제무역, 항만, 물류, 문화,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2015년에는 우호도시 체결 20주년을 맞아 유 시장이 칭다오를 방문해 중국 주요도시와 관광 및 결제협력 강화를 논의하기도 했다. 

자오하오즈 시장은 “코로나19로인해  3년만에 처음 인천을 방문했다”며, “칭다오시와 인천시는 지리적으로 근접한 도시로서 항만 물류 및 인문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 시장은 “인천은 칭다오시와의 우호도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자오하오즈 시장과의 접견을 통해 양 도시의 경제, 항만, 물류, 문화, 인적교류 분야의 협력 사업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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