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와 베트남 국회가 상호 간 교류와 우호를 약속했다.
유정복 시장은 3월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응웬 득 하이 베트남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대표단 일행을 접견했다.
응웬 득 하이 부의장 일행은 정우택 국회부회장의 초청으로 공식방한 중이다. 특히 인천시 경제자유구역(IFEZ)의 투자 성과와 개발 경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인천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은 1992년 국교를 맺은 이후 현재 30여년간 무역과 투자에서 비약적인 상호 발전을 이뤄왔으며 특히 지난해 12월 양국관계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응웬 득 하이 베트남 부의장은 “오늘 인천 경제자유구역(IFEZ)을 방문해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한 인천의 괄목한 만한 투자 성과를 직접 보게 돼 대단히 뜻깊었다”며 앞으로 인천의 도시 모델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활발히 교류하자며 뜻을 전했다.
이에 유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발전해 나가는 인천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교역, 공적개발원조(ODA), 관광,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간의 우호를 더욱 공고히 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인천시는 베트남의 하이퐁시와 1997년 7월 25일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인도적 의료지원사업과 문화교류, 투자, 교역 등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1997년 7월 25일 베트남 하이퐁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코로나19의 힘든 위기 속에서도 의료지원사업, 문화교류, 투자 등 지속적이고 긴밀한 교류와 협력으로 우정을 다져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