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신도시, 광명하안2지구를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박 시장은 3일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만나 광명시흥 신도시, 광명하안2지구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광명시는 현재 전체 면적의 50% 이상에 달하는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광명시흥 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최대규모로 지난해 11월 29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기업과 인재가 선호하는 수도권 내 혁신산업 공간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며 “광명시흥 신도시는 국내외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 방면 직결도로 및 교량 신설 △남북철도는 국가가 건설‧운영하는 광역철도로 추진 △광역교통개선사업비 상향 조정 △도시의 자투리땅을 만드는 불합리한 지구 경계 조정 △광명하안2지구 내 안터마을 편입 △광명구름산지구 내 임대주택 건설 용지 인수 등에 대해 LH의 협조를 요청했다.
LH 이한준 사장은 “3기 신도시는 자족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며 “광명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안을 점검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박웅석 기자
pws2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