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혁신기획단 보고서 전달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박승원 시장의 민선8기 광명시가 혁신, 성장, 상생으로 새롭게 시작하고 시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한다.
광명시는 9월21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시정혁신기획단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시정혁신기획단은 이날 민선8기 시정철학, 목표, 3대 전략을 비롯해 17대 약속, 80대 시정과제, 117개 공약을 담은 활동 결과 보고서를 박승원 시장에게 전달했다.
시정혁신기획단은 혁신과 성장을 광명의 미래 발전의 기초와 동력으로 삼고, 상생을 바탕으로 주권자인 시민과의 협력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혁신, 성장, 상생’을 시정철학으로 정했다.
아울러 광명시의 비전을 담은 슬로건은 민선7기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민주권 강화, 균형발전, 미래성장을 도모하여 시민이 행복한 광명시를 지향하는 가치를 담아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이어가기로 했다.
시정 목표는 ‘시민의 정부, 함께 키우는 미래 광명’으로 정하여 시민의 주권이 일상화되고 시민과 함께 혁신하는 지방정부로서 시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민선8기 시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3대 전략으로 ▲혁신하는 시장 ▲함께 뛰는 정부 ▲미래를 키우는 광명으로 정했다. 이는 시민주권과 민주성, 공공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가운데 민관이 함께 발로 뛰며 광명시의 미래를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다.
시정혁신기획단은 민선8기 공약과 계속사업, 시민제안, 국정과제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논의한 끝에 광명시의 성공을 담보하고 행정영역의 혁신을 통한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시민의 삶에 광명시 정부가 있다는 것을 느끼도록 하는 80대 시정과제를 선정했다.
최종 결과 보고서에는 ▲광명형 ESG 친화형 기업 육성 ▲자원순환 생태계조성사업 ▲도서관을 활용한 시민창작공간 조성 ▲평생학습원 교육포지셔닝 리모델링을 통한 광명시민대학(가칭) 운영 등 시정을 위한 정책 제안도 포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획단에서 검토한 활동 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시민이 항상 기댈 수 있는 지방정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3일 출범한 시정혁신기획단은 기획조정 총괄에서 시정철학, 목표, 전략, 과제 등을 논의하고 시민 제안, 현안 사업 등을 3개 분과로 나눠 정책 방향을 설계하고 새로운 정책을 자문했다. 아울러 민선8기 공약을 이행할 수 있는지 법적, 재정적 검토를 통해 공약 이행의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주력했다.
시정혁신기획단을 총괄한 우정욱 부단장은 “혁신기획단에서 권고한 내용을 잘 추진해 민선8기 광명시가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기획단에서 제시한 80대 시정과제 및 세부 공약 검토 자료를 토대로 집행부의 논의를 거쳐 민선8기 주요 시정과제와 공약으로 확정하고, 향후 500인 시민원탁회의를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 실행계획서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