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과 협업 가져
철도역사 편의점서 시판
[일간경기=한성대 기자] 수제맥주 전문 제조업체 '동두천브루어리'(대표 정기환)가 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과 협업을 통해 부드럽고 섬세한 맛의 한정판 '렛츠고 에일'을 출시, 7월20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동두천브루어리에 따르면 '렛츠고 에일'은 기차여행을 테마로 제품군을 구성했으며 전통맥주다운 맛과 향으로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광명역 등 수도권 주요철도 역사를 시작으로 KTX 역사 및 주요철도 역사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을 통해 철도이용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렛츠고 에일'은 톡 쏘는 일반 맥주 맛이 아닌 부드럽고 섬세해 목 넘김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통방식으로 숙성한 맥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페일에일 맥주로 맥아 94%, 밀 5%, 홉 1%로 어우러져 천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전해준다. 맥주 한 모금으로 은은한 감귤향과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 기차여행 속 여유와 휴식을 담아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코레일유통은 ESG 경영을 위해 '렛츠고 에일'의 상품 기획 단계부터 캔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을 채택, 외부 패키지 디자인에 이지컷(EASY CUT) 포장지를 적용해 폐기할 때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 용량은 500ml 단위이고 알코올 도수는 4.7도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스토리웨이 편의점을 운영하는 코레일유통과 수제맥주 마니아들에게 매력적인 프리미엄 수준의 맛과 향으로 정평이 나있는 동두천브루어리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업체로는 드물게 2018년 설립 이후 현대백화점 본점과 상계, 목동점 등과 협업, 강릉 경포비치 비어페스티벌 출품, NFT(대체불가능토큰) 브랜드 '메타콩즈'와의 협업, 대구 치맥 페스티벌 참가, 지방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 납품 등 경영 기반을 넓혀 왔다.
정기환 대표는 "수입부터 수제까지 국내 맥주시장이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 코레일유통과의 협업을 계기로 동두천브루어리 만의 맛과 색깔을 갖춘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면서 "지역의 특성에 맞는 관련 축제 등의 활성화로 오프라인에서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