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53% 증액‧대상 학교 증가
초등 교사까지 확대 운영키로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월13일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책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전경(제공=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2월13일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책임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시교육청에 따르면 우선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사안 처리 전념을 위한 책임교사 수업시수 경감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운영 예산을 53% 증액하고 대상 학교도 220교에서 319교로 늘렸으며 초등학교 교사까지 확대, 운영한다.

또 공정하고 교육적인 사안 처리를 위해 오는 14일과 15일 평생학습관에서 초‧중‧고 학교폭력 책임교사 56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와 학교폭력 예방 및 개정 사안 처리 절차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책임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평화로운 새학년 시작 연수와 소그룹 컨설팅을 이달 중 운영한다.

이 밖에도 학교폭력 원스톱 현장지원단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에 어려움을 겪을 때 수시 컨설팅을 지원, 업무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예방이 최선이고 학교계획과 문화, 가정, 지역사회의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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