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육 거점학교 운영 등 건강정책 추진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학생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교육 거점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교육청 전경(제공=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학생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교육 거점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인천시교육청)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학교별 특색에 맞춰 다양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보건교육 거점학교’와 제1형 당뇨 학생치료비 지원, 비만 예방 관리를 위한 모바일 헬스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 한 학생 건강증진 프로그램개발 등이다.

이번 사업은 현장 맞춤형 지원으로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힐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보건교육 거점학교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시교육청 학생 보건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초등학교 1교, 중학교 1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주변 학교로 확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보건교육 강사 지원(300학급), 학교급별 ‘수업나눔의 날’ 운영, 보건교육 운영비 지원(교당 50만원, 352교),  희귀 난치성 질환, 심・뇌혈관 질환, 소아암 등 학생 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 자기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마약류·약물 오남용 예방, 학생 비만 예방, 구강과 시력 보호, 환경성 질환 예방 등 학생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과 시민성을 갖추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 하기 위해서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학생들의 탄탄한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폭넓은 건강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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