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창업 해커톤 참가자 모집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부산·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와 ‘제4회 4개 항만공사 ESG 창업 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등이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 도출 및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것이다.

이번 모집은 해운·항만·물류 등의 분야에 ESG 개념을 접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는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지원, 판로 지원이다.

주제는 해운·항만·물류 분야와 관련된 ESG, 탄소중립, 지역균형 발전, 혁신성장, 4차 산업 등이다.

참가 자격은 해당 주제와 연관된 산업에 대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경우 누구나(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까지) 가능하다.

최대 5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서류는 다음달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본선 진출 팀 선정 결과는 내달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총 12개 팀(분야별 4개팀)은 해커톤 본선 전까지 워크숍, 교육,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게 된다.

11월10일부터 이틀간 울산에서 개최되는 해커톤 본선에서는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팀이 선정된다.

아이디어 발굴 분야 2개 팀에는 총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사업화 지원 분야와 판로지원 분야 각 1팀에는 테스트베드 기회 제공, 항만공사 주관 컨퍼런스 참여를 통한 기술 및 제품 소개 기회 부여 등도 주어진다.

김경민 ESG경영실장은 “4개 항만공사 협업으로 4회째를 맞는 창업 해커톤을 통해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제1회 해커톤 대상 수상 기업인 쉐코, 제2회 대상수상 기업인 RPM 코퍼레이션, 제3회 은상 수상기업인 라스트마일에 사업 지원금, 창업보육공간, 전문가 자문 등을 제공해 사업화를 지원했다. 

각 기업은 해당 분야의 특허등록·출원 등의 성과를 내며 우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천·부산·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는 ‘제4회 4개 항만공사 ESG 창업 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인천·부산·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는 ‘제4회 4개 항만공사 ESG 창업 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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