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 10개 음메달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의정부 빙상팀이 2월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의정부 빙상팀이 2월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왼쪽부터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을 딴 김민선 선수, 쇼트트랙에서 2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획득한 박지윤 선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문 정재원과 함게 팀추월에서 금메달 1개, 10000m에서 동메달을 딴 문현웅, 무려 4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정재원 선수. (사진=의정부시)
의정부 빙상팀이 2월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왼쪽부터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을 딴 김민선 선수, 쇼트트랙에서 2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획득한 박지윤 선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문 정재원과 함게 팀추월에서 금메달 1개, 10000m에서 동메달을 딴 문현웅, 무려 4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정재원 선수. (사진=의정부시)

2022 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은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놀라운 질주를 이어나갔다. 정재원은 5000m, 10000m, 매스스타트 및 팀추월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과시했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에이스 김민선은 500m와 10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팀추월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며 매끄러운 경기를 펼쳤다.

평창과 베이징에서 두 대회 연속 500m 은메달을 획득한 차민규는 본인의 주 종목인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현웅은 정재원과 나란히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10000m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정재원과 김민선은 3월12일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21/22 ISU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파이널 대회에 출전하며, 베이징 올림픽 이후 끌어올린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할 예정이다.

올해 2월 말 의정부시청 쇼트트랙팀에 입단한 박지윤 또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박지윤은 3000m 계주와 1000m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500m에서는 간발의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지윤은 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같은 팀 신다운은 남자 30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으며, 이로써 의정부시청 빙상팀은 한 대회에서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청 빙상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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