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규·김민선 선수 500m서 나란히 1위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 국가대표 차민규·김민선 선수가 9월15~17일 3일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SK텔레콤배 제56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녀부 500m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 국가대표 차민규·김민선 선수가 9월15~17일 3일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SK텔레콤배 제56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녀부 500m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직장운동경기부 빙상팀 국가대표 차민규·김민선 선수가 9월15~17일 3일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SK텔레콤배 제56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녀부 500m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사진=의정부시)

차민규 선수는 남자부 500m에서 35초19의 기록으로 김준호(강원도청·35초24)를 간발의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하였고, 김민선도 여자부 500m에서 38초6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다. 이튿날 열린 남녀부 1000m에서 차민규는 1분10초23의 기록으로 3위, 김민선은 1분18초07의 기록으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선수권대회는 2021/22시즌 ISU 월드컵 파견선수 선발전으로 선발된 선수들은 올해 11월 개최되는 ISU 월드컵에 출전하며, 1~4차 월드컵 성적을 종합한 랭킹에 따라 2022 베이징 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리 시 빙상 종목 선수들의 활약이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의정부 시민분들께 희망과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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